마라도 67

제주도 여행 - 한라산 관음사코스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풍경에 반하며.. ^^

한라산 동능 정상.. 추웠다.. 덜덜 떨리고.. 마음까지 추워져 맘의 여유를 잊어버리게시리.. 사람들도 왠지 분주해보였다.. 2달전쯤 여름에 한라산에 왔을때는.. 태풍 무이파에 코스알림 표지판이 어디론가 날라가버려 없었는데.. 이날 보니 나름 알록달록 귀여운 표지판이 세워져 ..

제주도 여행 - 가파도의 청보리 바람결을 손으로 느껴본적 있으세요? ^^

가파도의 소박하지만 이상한 마을.. 이상한 마을 안 이상한 집 한체.. 이상한 집안 이상한 정원을 나오고.. 보리밭 산책길에 들어서니.. 자전거 커플이 사이좋게 지나간다.. 그들도 이상하고, 귀엽고, 아름다운.. 이 정원에 바람을 한껏 불어넣고 갔을걸.. 그들의 빈자리를 바라보고.. 그들이 지나간 곳으..

제주도 여행 - 가파도 하동 포구 마을, 오름사랑님들과 함께 바라본 풍경..

가파도 하동 포구에서는.. 가파도 상동 포구와는 달리.. 가파도 안쪽 청보리밭 풍경과는 달리.. 바다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가득하다.. 머나먼 남쪽 나라 마라도를 그리며.. 1시간쯤 수영해서 가면 다을듯한 마라도의 모습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진다.. 가파도 하동 포구.. 주인을 잃어버리 폐가는.. 집담..

제주도 여행 - 올레길 10-1코스 가파도를 향하는 삼영호에서 바라본 바다..

4월은 가파도 청보리가 바람에 살살 거리는 달이다.. 그래서 4월하면 벚꽃과 유채꽃과 더불어.. 가파도의 청보리가 생각나는 봄날이다.. 이날은 올레길 10-1코스인 가파도에 가는날.. 언제나 그렇듯.. 가파도 갈때면 조금 더 설레인다.. 이 설레임을 시셈하듯 쌀쌀한 바닷바람과.. 울렁거리는 파도가 치는..

제주도 여행 - 언제나 스치고 간 억새의 흩날림..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삼달리 어느 조용한 마을.. 어느 사진작가의 이야기가 흐르는 곳을 찾아.. 잠깐 헤매다 찾아 들어가본다.. 바로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돌담에 피어난 핑크보라의 이쁜 식물들.. 노란 리본처럼 피어난 꽃은 왠지 무게감 있게 보이는데.. 멍하니 앉아 기다리는 동상.. 길다랗게 양반다리하고.. 머가 쑥쓰러..

제주도 여행 - 함께해서 좋은 사람이 그리운 곳.. 올레 8코스 길위에서..^^

이날 올레 2코스를 완주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서 호출이 와서.. 2코스를 걷다가 부랴부랴 중문으로 오게됐다.. 회사 도착하자마자 상황은 이미 종료.. ㅠㅠ 다시 올레길 걸으라고 한다.. 이 기분.. 참.. 걸어야되나 말아야 되나.. 하얏트 호텔 벤치에 앉아.. 중문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쉬리벤치를 찾아 ..

제주도 여행 - 비와 바람과 함께 오르고 내려온 송악산.. 올레 12코스.. ^^

비와 함께 걸으며.. 송악산에 올랐지요.. 비는 눈물처럼 바로앞을 가리지만.. 먼곳 풍경은 선명하게 해준다.. 바다에 얇고 넓게 펼쳐진 가파도.. 저 멀리 작게 떠있는 마라도..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섬.. 이 곳에서 낮게 떠있는 가파도를 바라보니.. 지난날 그곳에서의 추억이 아련히 그립기가.. 저기 먼..

제주도 여행 - 한달사이 세번째 찾아간 가파도.. 변치않은 가파도 마을..^^

마라도 주변을 걸어다보니.. 울타리 넘어로 통통배들이 많았다.. 요세 무슨 생선의 철인가보다.. 이번 여행에서 새로운점은.. 섬속의 섬에서 다시 섬으로.. 즉, 마라도에 갔다가 바로 가파도에 가는 새로운 코스였다.. 원래는 마라도 갔다가 가파도 갈려면 일단 모슬포항 들어와서 가파도를 가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