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496

제주도 여행 - 마치 한라산으로 향해 걸어가는 듯한 원물오름 정상 능선길.. 그리고, 산방산 풍경.. ^^

원물오름은 오름 초입에 연못이 있고.. 소와 말들을 풀어 방목을 하는 오름 중 하나.. 원수악이라고도 한다.. 이 곳은 2008년 제가 오름사랑 활동 초년시절 오른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곳중 하나.. 정말 반갑고.. 그때가 생각나고 그리워진다.. 겨울이라 짙을 털색깔로 무장한 소들.. 겨울에..

제주도 여행 - 제주의 바람다운 바람을 맞고 싶다면 족은대비악 정상으로.. ^^

오랜만에 오름사랑 벙개 참석.. 오랜만에 족은대비악으로.. 날씨가 넘흐나 좋다.. 겨울의 억새는 앙상하기가.. 오름을 오르기전 남서쪽 길다란 풍경.. 저 멀리 바다의 수평선에서 가까운쪽 오름들의 놓여짐.. 그리움으로 놓여진듯한 산방산.. 그리고 슬슬 올라볼 족은대비악.. 겨울의 마른..

제주도 여행 - 한라산 관음사 코스로 내려가며 느끼는 숲속 가득 가을의 향연.. ^^

알록달록 단풍물결에 감싸여진 용진각 현수교 다리.. 다리 건너 거대한 암석바위의 웅대함을 볼생각을 하니.. 설레여간다.. 구름다리의 아찔함을 넘어 뒤돌아보니.. 웅장한 왕관릉 바위가 가을 단풍위로 떠있는다.. 제주도 산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는 없을것.. 붉음을 지나 황토색으..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관음사코스로 내려가며, 알록달록한 장구목 단풍 풍경속으로.. ^^

한라산 정상.. 백록담의 물은 거이 말라가니 건조해보이기만 하다.. 그래도 백록담안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고 서있자니.. 너무나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나라 제일 높은곳에서 느끼는 바람.. 아는분만이 알것이다.. 성판악 코스 넘어 구름이 커다랗게 떠오르고.. 한라..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성판악코스 가을 단풍숲길을 지나 한라산 정상 백록담으로.. ^^

한라산 성판악코스 초잎부터 펼쳐진 단풍숲만 보다가 속밭의 삼나무들을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초록의 상쾌함이 더욱더 많이 밀려온다고 해야할까.. 삼나무숲길을 지나자마자 역시나 단풍잎이.. 제주조릿대 위에 놓여진 단풍 한잎.. 유난히도 붉게 피어난 단풍나무.. 눈부..

제주도 여행 - 지금 한라산은 알록달록 가을의 단풍물결로 가득하답니다.. ^^

깊어가는 가을.. 가을하면 한라산을 빼놓을수가 없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가게되는 한라산.. 이날도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올라 관음사코스로 내려오는 루트를 선택하였는데.. 아침 한라산 초입부터 알록달록함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니.. 제법 가을 한라산 느낌이 난다.. 알록달록한 한라..

제주도 여행 - 가을속으로 걸어 나오며 소 구경을 했었던 물영아리오름 산책.. ^^

서귀포시 남조로에 위치한 물영아리.. 물영아리는 세계 람사르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 세계적 지리적 학술지로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오름을 향해 길게 늘어선 탐방로.. 습지구역이라 그런지 '뱀조심'이라는 특별한 표지판.. 눈부신 하늘의 햇살이 느껴지는 천장 아래 너무나 길..

제주도 여행 - 제주도심속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하고 싶다면 제주시내에서 가까운 삼의오름으로.. ^^

제주도 도심속 바쁜일상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하고 싶다면.. 제주시 시내에서도 10여분내외로 가까운 오름인 삼의악으로 가자.. 제주국제대학교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삼의오름은.. 오름을 중심으로 여러코스로 오름트래킹을 할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

제주도 여행 - 너무나 선명하고 고요한 풍경으로 힐링 가득했던 솔오름 산행.. ^^

전날 서귀포엔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가 엄청 쏟아질듯 구름이 가득했는데.. 산행당일 아침 어제의 상황이 거짓말인듯 너무나 화창하고 모든 풍경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이날 오른 오름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솔오름(미악산, 쌀오름).. 제번 걸어 오른듯하여 뒤돌아보니.. 슬슬 ..

제주도 여행 - 쫄븐갑마장길을 따라 숲속 깊숙히 들어갔다 나오고, 다시 억새의 포근하고 따뜻한 품으로.. ^^

쫄븐갑마장길 숲속으로.. 이대로 깊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릴것 같은데.. 숲사이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점점 깊어져간다.. 오른편 가시천에는 가끔씩 물이 고여있는 공간.. 초록의 나뭇잎이 가득하고.. 숲천장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은 물속 깊이 가을의 색감을 비추어준다.. 쫄븐갑마장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