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151

제주도 여행 -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한라생태숲길을 걸으며.. ^^

제주도 516도로에 위치한 한라생태숲은.. 말 그대로 제주 한라산 주변의 식생물의 생태를 모아놓은곳이다.. 재 작년 처음 이 곳이 문을 열고나서는.. 두번째 들르는 곳이다.. Halla Eco-forest.. 그 뒤편으로 햇살이 비추고.. 맑은하늘 아래 516도로 위로 차들이 오고 간다.. 도로 넘어.. 산을 넘어.. 설경의 점이..

제주도 여행 - 큰 내천이 있는 안덕계곡의 오소록한 겨울 산책로.. ^^

즐거운 하루.. 날씨는 춥고.. 그날씨에 보상하듯 인상을 찌푸리지만.. 그게 바로 간지.. 카메라도 추위에 어찌할지 모르는지.. 나의 마음을 흔드는것 같은데.. 오름사랑 카페가 1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트레킹에 함께한날.. 출발전 기념 단체 사진.. 먼저 안덕 계곡으로.. 안덕계곡 내천 입구에서 그안으..

제주도 여행 - 언제나 스치고 간 억새의 흩날림..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삼달리 어느 조용한 마을.. 어느 사진작가의 이야기가 흐르는 곳을 찾아.. 잠깐 헤매다 찾아 들어가본다.. 바로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돌담에 피어난 핑크보라의 이쁜 식물들.. 노란 리본처럼 피어난 꽃은 왠지 무게감 있게 보이는데.. 멍하니 앉아 기다리는 동상.. 길다랗게 양반다리하고.. 머가 쑥쓰러..

제주도 여행 - 노란 은행나무잎과 어우러진 낙천리 아홉굿 의자 마을.. ^^

얇은 의자 틈사이로.. 의자들이.. 늦가을 가득 떨어진 은행나무잎 위로 햇살과 그늘이 교차하고..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은행나무잎는 너무나 샛노랗게 색을 발한다.. 수많은 의자들의 일렬위에 앉아서.. 맞은편을 담아보자.. 너무나 특별한 의자가 있는곳엔.. 너무나 특별히 보이는 은행나무.. 이제..

제주도 여행 - 노란 은행나무잎이 피어난 제주대학교 캠퍼스 길 산책..^^

아차!! 조금 늦어버렸다.. 하지만 늦가을에 맞는 풍경.. 그 길인걸.. 노란 은행나무잎이 한창 피어있다길래.. 부랴부랴 제주대학교 교수아파트길에 들어서본다.. 하지만.. 은행나무잎으로 덮여있을것 같던 이 길은.. 그저 횡할뿐이였는데.. 그 화사함이 있었음을 증명하듯이 왼쪽편 길에는 노라색이 아..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이젠 추억으로.. ^^

백록계곡.. 내천은 흐르고.. 그 시원함에 더움을 가셔본다.. 어두운 그 곳에 밝게 빛나는 금나뭇잎.. 가을의 내천은 싸늘한 겨울에 얼음 한아름 집어삼켜 이 시린것처럼.. 차갑더라.. 물위로 떠다니는 도토리 셋트.. 흐르는 강물.. 그 모습, 그 느낌, 담아두기.. 시원한 내천가 근처라서 더욱 늦게 단풍이 ..

제주도 여행 - 10.16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맘으로.. ^^

숲속 깊숙히.. 그 곁으로 들어가본다.. 내 아이폰도 안터지는 사회랑 너무나 다른 이 곳.. 수악계곡까지 와버렸다.. 이 곳은 작년에 왔었던 곳이라 그런지.. 감회가 더욱 새로운곳이네요.. 수악계곡에서 잠시 쉬고.. 슬슬 떠나기전.. 그곳의 풍경과 함께 그 순간을 남겨본다.. 숲이 우리들을 감싸안고.. 상..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품으로.. ^^

갇혀버린 모습.. 여럿이 달려있었지만.. 땅위에 닿으며 하나로 떨어져버리 도토리.. 그런 도토리를 쓰담으며.. 위로하기.. 아직은 초록진 손..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빛.. 물위로 낙엽이 떠다니고.. 나무가지들이 물속에 버티고 있다.. 가을빛 숲속 깊숙히.. 그 품으로.. ^^ 제주조릿대가 함께 자라나는 숲..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안으로.. ^^

시원함이 가득하고.. 숲천장으이 스슥거림이 가득.. 편안한 숲길을 가벼히 걸을 수 있어서 좋은.. 이 숲속 깊숙히.. 그 안으로.. 더 깊숙히.. 숲속 깊숙히 들어가보죠.. 두번째 작은 계곡.. 계곡 근처 나뭇잎들은 너무나 청명하게 초록져있다.. 숲가꾸기 현수막이 이런곳에까지 걸려있다니.. 아는 사람들..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속으로.. ^^

한라산 돈내코 코스로 와본거는 처음이네요.. 저 멀리.. 높이에 희미하게 놓여있는 한라산 정상 남벽분기점.. 바다로 향해 바라보니.. 서귀포 마을과 문섬이 보인다.. 숲이 가득한 숲섬(섶섬).. 섬속의 섬.. 돈내코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본다.. 서귀포시내가 벌써부터 한가득 들어오구.. 옆 오름과 들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