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151

제주도 여행 - 다시 태어나는 길섶나그네..운명처럼 인연을 기다리자!! ^^

집안에 얼떨결에 들어온 참새 한마리.. 이 곳이 어색한지.. 그저 멍하니 밖으로 바라본다.. 나를 보고는 놀랐는지.. 작은 눈 똥그랗게.. 작은 입 둥그렇게 오므리고.. 경계하듯이 쳐다본다.. 점점더 밖 풍경으로.. 건물안 풍경은 점점 기억과 추억속으로 파고들어간다.. 이따금시 나타시는 주인아줌마.. ..

제주도 여행 - 바람결에 조용히 종이 내맘을 흔들리는 곳.. 깊섶나그네.. ^^

오늘따라 혼자여서 그럴까.. 옛 생각도 나 길섶 나그네를 찾아가봤다.. 옛 생각이라.. 길섶나그네에서 짜디짠 된장찌게.. 몇달전 길섶나그네 차와 음식을 내주는 공간이 불에 타버려.. 그 맛을 못느낀지 오래다.. 그 아쉬운 맛에.. 이 곳으로 발길이.. 길섶나그네 팬션 입구으로 향한다.. 첨으로.. 입구.. ..

제주도 여행 - 동백동산을 나왔죠.. 내 맘도 가뿐해져.. ^^

동백동산 그 곳에서.. 앤트 복수초님.. 활짝 웃으시며.. ^^ 감우성을 닮은 길..님.. 지니바다님 곁에 앉아..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저 곳에서 이 곳으로.. 의미 담긴 시선을 넣어봅니다.. 진지하게 생각 하시며 손짓하시는 길..님.. 연못위로 휘어청청 날아다니다 어느순간 바위에 앉아.. 우리의 이야기를 ..

제주도 여행 - 동백동산 연못.. 그 곳 신비에 빠져듭니다.. ^^

연못 위.. 아직은 빨간 잎사귀.. 완성이 안된 꽃들이 둘쑥날쑥 나 있네요.. 깊어보이는 연못 위아래로 숲과 꽃들의 비춰짐이 놓여있고.. 아직은 정리 안된듯한 꽃들의 정렬.. 어디로 가야할지 헤매고.. 숨어있고.. 눈치보는 듯 합니다.. 저 쪽으로 가면 동백동산 정면.. 착한 선흘 마을로 갈수도 있네요.. ..

제주도 여행 - 선흘마을 동백동산 숲속 곶자왈을 지나 먼물깍 연못으로.. ^^

제주도의 순한 마을하면 떠오르는 곳.. 조천읍 선흘리.. 그 곳엔 동백동산이 있습니다.. 작년 가을때 선흘 마을로 해서 동백동산 안으로 가봤는데.. 이번엔 동백동산 뒷편으로 들어가보네요.. 동백동산 안내판을 열심히 읽고 있는 현우군.. 한글공부, 한자공부, 영어공부까정.. 동백동산에 대해 열심히 ..

제주도 여행 - 사려니 오름, 그 곳을 내려오고, 숲속의 상쾌함 간직하고..^^

사녀니 오름 정상에서.. 맑았던 아침과 달리.. 안개가 많이 낀 오후..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려만.. 한라산도 보이고.. 성널오름도 보일텐데.. 그래도 안개의 유혹에 빠져본다.. 바다쪽 풍경같기도.. 안개로 인해.. 내가 찍어놓고도.. 한라산쪽 풍경인지 바다쪽 풍경인지 모르겠다.. 바다저편 섬속의 ..

제주도 여행 - 사려니 숲속을 걸어 그리웠던 사려니 오름을 오르다.. ^^

시험림 안쪽을 삥 돌다보면.. 유난히도 많이 보이는 식물.. 바로 천남성.. 천남성의 열매는 옛날 사약재료로 쓰였다네요.. 아직은 열매가 열리는 철이 아니지만.. 알록달록 옥수수 모양의 천남성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시험림을 나오고.. 또 다시.. 계속 숲속으로.. 어느 산의 동자석.. 항상 그들은 마주..

제주도 여행 - 상쾌하고 시원한 사려니 숲길 걷기 체험.. ^^

화산송이길을 걸어.. 작고 아기자기한 등심붓꽃이 피어난 길가를 지나.. 지금은 '2010 사려니 숲길 걷기 체험' 중.. 가을을 향해가는 청단풍의 싱그러움.. 죽은 나무를 감싸안은 덩쿨.. 하늘높이 솟아오르고.. 사려니 숲길에는 붉가시나무 자생지가 있다.. 맑은 내천.. 숲속으로 깊숙해져가는 풍경.. 다리..

제주도 여행 - 상쾌한 사려니 숲길을 걸으니 내 맘도 상쾌.. ^^

사려니 숲길을 한 1시간 넘게 걸으면.. 물찻오름 입구에 다다른다.. 이 오름은 많은 훼손으로 휴식년제 들어간 오름.. 원래는 2009년 1년간 휴식년을 들어갈거였지만.. 2010년 1년간 더 휴식년으로 들어가는 오름이다.. 정말이지 다시 가보구 싶은 오름이다.. 정상 조그만한 틈사이로 한라산이 보이구.. 물..

제주도 여행 - 2010 제주산림문화체험 '사려니 숲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 한라산을 갈까.. 오름으로 갈까.. 고민중에.. 오랜만에 물찻사려니숲길을 가보려구 갔더니.. 이게 왠걸.. 알지도 못했더.. 뜻밖에 사려니 숲길 걷기 행사가 하고 있었다.. 원래는 사려니 숲길 들어가는 입구까지만 갈수 있지만.. 숲길 걷기 행사 기간만큼은.. 사려니 숲길뿐만 아니라.. 사려니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