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148

제주도 여행 - 안개의 조근대비악..올레8코스중 시원함이 흐르는 베릿내..^^

조근대비악을 내려가며 은은한 향기가 안개와 바람과 함께 흘러들어온다.. 귀신의 맘을 사로잡는다는 자귀나무꽃의 은은한 유혹.. 나의 맘을 사로잡으려고 한다.. 산담넘어.. 저밑 밭 풍경은 보일듯 말듯.. 순간순간이 안개는 가만히 있고 풍경의 순간처럼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다.. 방금 올랐던 대..

옛길, 밭길.. 그 곳을 나와서.. 일상으로.. ^^

황무지 넘어로 오름이.. 오름 정상에 탑이 있는걸 보니.. 꾀꼬리오름(것구리오름) 같다.. 이 밭만 넘고.. 저 수평선 숲만 넘으면 오름에 다을듯 싶다.. 그 옆으로 이날 첨으로 올랐었던 세미오름.. 땅아래 푹 꺼진듯 뭍혀있다.. 이 나무를 보며 지나치니 믄득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났다.. '견우야~~ ..

옛 목관아지에서 성읍리로 향하던 옛길로.. 예전처럼 걸어본다.. ^^

번영로(동부산업도로) 길섶나그네 사거리에서 바다방향으로 10M정도 가다 우축에.. 밭길이 들어서 있다.. 그 곳이.. 옛길이였단다.. 목관아지에서 성읍마을로 향하던길.. 이 길은 길섶나그네 주인님이 가르쳐준데로 슬슬 들어가본다.. 숲속 사이로 길게 차의 흔적이 보인다.. 조금 걸어가니 식용용 버섯 ..

제주도 여행 - 아쉬운 마음에 다시 가파도 마을안으로.. 청보리 곁으로..^^

특이하고 소박한 돌담길.. 아기자기 귀여운 벽화길.. 마을길이 알록달록 아름답습니다.. 아직은 돌담이 보리보단 키가 크지만.. 어느 순간 담위로 자라날것 같은 보리밭.. 가파도에 잘 오신것 같죠??ㅋㅋㅋ 가파도에 잘 오셨습니다! 풍경속.. 삶과 죽음.. 그리고,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소심대마왕 누님..

제주도 여행 - 가파도에서 송악산으로 이어지는 벼락왓길을 걸으며..^^

등대섬..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시는 쿠폰님.. 조카들 뒤에다 태우고 자전거 타시는 푸르미님.. 즐거워 보입니다.. 바닷가 가시 돋힌 엉겅퀴.. 은근 설정 사진 컷!! 같은.. 미소야님 바다를 바라보시고.. 제 사진을 피하려다 결국 찍힌 자순.. 그 뒤로 조아님 순간 들이대기.. 자세히 보시면.. 동원군을 다정..

제주도 여행 - '올레 10-1코스' 가파도 보리풀결, 바다물결 풍경 속으로..^^

마을 안쪽으로 향하며.. 이 보리는 청보리와 다르던데.. 가파도 주민들한테 물어보니 소 사료로 쓰이는 보리랍니다.. 산뜻한 청색물결치는 보리밭.. 하늘을 콕콕 찌르는 듯.. 삐쭉삐쭉 자라나고 있네요.. 어느 소박한고 아기자기 알록달록한 정원.. 마농밭 졸린지 눈감은 고냉이.. 가파도를 자전거로 여..

제주도 여행 - 섬속의 섬.. 가파도 해안길을 걸으며 청보리밭 곁으로..^^

가파도를 향할 삼영호.. 먼저 탄 여여심님, 야구모자님, 태희님.. 저 한테 손을 흔드십니다.. 저는 배를 못타고.. 출발직전 겨우 탔다는거.. ^^;; 푸르미님 패밀리.. 귀연 복숭아랑 이모 푸르미님, 글구 동원군!!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모슬포 항구.. 배 2층 바닷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닥그네님, 산다라님, ..

제주도 여행 - 올레 10-1코스 이야기..바람을 더욱 느낄수있었던 가파도..^^

이것두 보리였었나요?? 누군가 무엇이라 하셨는데.. 기억이.. ^^;; 보리밭만큼이나 넓게 펼쳐져있었고.. 하얀꽃이 가볍게 피어나있는듯 합니다.. 바닷바람에 밀려나듯 떠다니는 배.. 흐린날이라 더욱더 연하게 보입니다.. 알록달록 자연의 이뿐 색감.. 오사모 여성회원들분 이 곳에서 함께 사진찍는 모습..

제주도 여행 - 올레 10-1코스 이야기..이제는 가파도 청보리 곁으로..^^

가파도 하동 부두를 지나자마자 예전 식수 및 빨래터로 이용되었다던 동항개물.. 용천수가 고여있는듯 하네요.. 어린애가 그렸을법한 병아리 벽화.. 파도가 부디치는 찰라.. 가파도 섬 구석구석을 걸으시는 오사모님덜.. 가는도중 정좌에 잠시 쉬며.. 노을앤바다님의 머리에 꽃꽃이 사진 순간포착 컷.. ..

제주도 여행 - 올레 10-1코스 이야기..조용히 걸었던 청보리밭의 가파도..^^

모슬포항을 떠나며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한라산?? 모슬봉인거 같기두하구요.. ^^;; 갈매기 한마리가 저희를 슬슬 잘 따라옵니다.. 낮게 그리워진 가파도가 보이니.. 점점 설레여집니다.. 고요한 바다위에 배뿐만이 아니라 송악산과 형제섬 또한 떠다니며 우리를 따라오는 듯 하네요.. 무튼, 저희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