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올레 10-1코스 이야기..바람을 더욱 느낄수있었던 가파도..^^

희동이(오월의 꽃) 2010. 4. 17. 00:11

 

 

이것두 보리였었나요??

누군가 무엇이라 하셨는데..

기억이..  ^^;;

보리밭만큼이나 넓게 펼쳐져있었고..

하얀꽃이 가볍게 피어나있는듯 합니다..

 

 

바닷바람에 밀려나듯 떠다니는 배..

흐린날이라 더욱더 연하게 보입니다..

 

알록달록 자연의 이뿐 색감..

오사모 여성회원들분 이 곳에서 함께 사진찍는 모습이 참 다정하게 보였습니다..

 

가파초등학교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보리밭 마을 풍경..

 

보리를 가까이서 속으로 보니 연하게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가파초등학교 운동장에 들어서자마자 신나게 공놀이 하시는 오사모님덜..

이 곳에서 맛난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다는..

 

바람이 보리밭 파도를 그리며 살랑살랑 흔들게 합니다..

 

가파도를 나갈 배시간이 다가오자 배를 타러 가는데..

송악산쪽 풍경이 오전보단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네요..

 

연하면서 따뜻한 흔들림..

 

오름 벽화 매력에 빠지며..

 

걸어가며..

 

가까운데서 점점 먼곳으로 시선을 던지며..

 

함께 걸었습니다..

 

더욱 거센 바람임을 알리는 듯 보리고개를 수그립니다..

 

하늘높이만큼 떠오르며..

 

서로에게 부대낍니다..

 

'가파도에 잘 오셨습니다..'

똥~침~~~~~~!! ㅋㅋㅋㅋ

 

가파도에 잘 오신것 같죠??

 

 

넘 오랜만에 오사모에 왔는데..

정말 반가웠던 친절한오서방님..

사진 함 찍어볼라구 이름을 불러겄만..

끝내 왜면하십니다..

흥~~~!! ㅋㅋㅋ 

 

가파도에 들어왔을때 탔던 배보더 훨 작을 배를 타고..

섬속의 섬 가파도를 나왔답니다..

 

거센 파도에 맞서며..

조용히 돌아갑니다..

 

방가운님들이 보이고..

넘 오랜만에 참가하는거라 신입이나 다름 없었던 저는 조금은 조용히 걷게 되었고..

너무 간만에 함께한 오사모 나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