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148

제주도 여행 - 올레길 7코스의 끝 월평포구 동백낙화길로 향하며.. ^^

올레길 7코스 강정동마을을 지나며.. 소박한 마을길을 감상해본다.. 경고!! 이 곳은 '해군 출입금지' 구역.. 강정동 마을은 요즘 해군기지가 들어선다고 하여.. 정부와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짙은 곳이다..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이 곳 지역 사회에는 적잖은 장단점으로 통할것 같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 ..

제주도 여행 - 바닷길로 이어지는 올레길 7코스 이야기.. ^^

포구다.. 이쯤이면 법환 포구쯤 되려나.. 어설프지만.. 정감이 가는 마을 올레길 표지판.. 올레길 위 커피한잔이 급 땡겨지는데.. 제일 밑으로 이쁜화장실이라.. 이번말고 담에 꼭 가봐야지.. 그때도 과연.. 범섬이 너무나 가까이 놓여 있는데.. 오늘따라 어디에도 범(호랑이)의 모습을 느낄 수 없다.. 바..

제주도 여행 - 맑고 청아한 서귀포 앞 바다 올레길 7코스 이야기.. ^^

돔베낭골 바다 올레길.. 바로 옆 바다의 눈부심과.. 바다의 향기를 잇고.. 바다돌의 불규칙함을 위로 걸어올라간다.. 하얗게 눈분신 바닷가.. 하얗게 일어나는 파도의 부딪힘.. 너무나 오래전부터 이어진 기정 바위의 모습은.. 이상한지.. 끈적함의 굳음이 느껴진다.. 올레 7코스 초반 바닷길을 지나서.. ..

제주도 여행 - 봄날을 맞이하며 걸어간 올레 7코스 이야기.. ^^

제주도 올레코스하면.. 서귀포 외돌개로 시작하는 올레길7코스가 유명할것이다.. 관광객도 그렇고.. 제주도민들도 아름다운 올레길로 뽑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 곳.. 오랜만에 다시 걷게 되는 이 길.. 처음 걷는이들은 생소할것이고.. 나에겐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것이다.. 계단으로 내..

제주도 여행 - 해병대길에서 중문 신라호텔 산책길로 이어진 올레8코스..^^

올레 8코스위 해병대길을 걸으며.. 저 곳 바다위에는 햇살이 비추고.. 이 곳에선 파도소리와 함께.. 심심하지 않은 공기를 느껴본다.. 울퉁불퉁 부드럽게 깎여진 바닷돌.. 그 돌이 좋은지 모두가 발과 함께 닷는 윤기나는 돌을 바라보면 걷는다.. 위태로이 날카롭게 서있는 기정바위.. 그 밑으로 아슬아..

제주도 여행 - 올레 13코스에 있는 늦가을 낙천리 의자 마을.. ^^

잊을만하면 생각이 나고.. 잊을만하면 어떻게든 인연이 되어 연결이 된다.. 가끔 생각나는 곳.. 올레 13코스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던데.. 바로 아홉굿 마을인 낙천리 의자 마을.. 수많은 의자들이 놓여진 마을 길거리를 지나.. 의자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입구부터 아주 거대한 의자가 놓여있다.. 너..

제주도 여행 - 해저물어가는 대평리 마을에서 바라본 한라산 풍경.. ^^

주황색으로 탐스렇게 익어가는 감.. 낙엽은 점점 떨어져가고.. 덥고 시원했던 지난 여름의 느낌을 잃어가는 감 또한 떨어질 준비를.. 잘 정돈된 마늘밭.. 소박한 마을 풍경.. 높은 하늘의 구름은 산산히 흩어져가고.. 저 멀리 제주도 한가운데 위치한 한라산을 향해 달려가는 듯 싶다.. 그리운 한라산.. ..

제주도 여행 - 올레8코스 대평리 마을의 해저물어가는 저녁 골목 풍경.. ^^

대평포구.. 저녁 끝무렵으로 향하는 바다.. 저녁의 햇살은 너무나 강력하게 내리째고.. 구름을 거슬러 비춰진 바다는 진득한 금색을 발한다.. 구름 솜털들.. 차곡차곡 쌓여가고.. 차례차례 쓸려가는.. 레드브라운 카페 창밖 저녁 풍경..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등지는 노을빛.. 붉게.. 아주 뜨겁게.. 그..

제주도 여행 - 올레8코스 종점이자 올레9코스 시작인 대평포구 예술길 위..

올레 8코스의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 희미한 곳에서.. 나의 모습을 희미하게 담아본다.. 슬슬 하얗게.. 슬슬 조용히.. 피어나는 바다 억새.. 심심하게 파도쳐서 그 움직임을 느낄 수 없는 대평포구..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진 포구를 향해 콕 박혀진 작은 낚시배들.. 언제쯤 자기 차례가 올지를 기다리다....

제주도 여행 - 올레8코스를 걸으며.. 이날 하루의 마무리를 갖으며.. ^^

예래동 논짓물.. 산의 돈물과 바다의 짠물이 만나는 곳.. 그 곳에서 바다와 강물과 함께.. 다정히 흔적을 남기며.. 그런 따뜻한 사람풍경과 함께.. 구불구불 휘어진 바다올레길을 따라 걸어가본다.. 해송 넘어 하얀 등대.. 해송 넘어 산방산이.. 왔던 길을 돌아서 바라보니.. 바다위 저멀리 범섬이.. 하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