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올레 10-1코스 이야기..이제는 가파도 청보리 곁으로..^^

희동이(오월의 꽃) 2010. 4. 16. 01:14

 

가파도 하동 부두를 지나자마자 예전 식수 및 빨래터로 이용되었다던 동항개물..

용천수가 고여있는듯 하네요.. 

 

어린애가 그렸을법한 병아리 벽화..

 

파도가 부디치는 찰라..

 

가파도 섬 구석구석을 걸으시는 오사모님덜..

 

가는도중 정좌에 잠시 쉬며..

노을앤바다님의 머리에 꽃꽃이 사진 순간포착 컷..

 

장난끼 가득 해맑은 오마담님..

넘 즐거워보이십니다..

반면, 깍두기님 괘로워한척하며 무심해하는 표정 잼나요.. ㅋㅋㅋ

장난을 쳐 미안한지 잠시 바라보고..

서로 각자의 맘으로 돌아섭니다.. 

 

따뜻한 풍경..

 

사랑스런 가족의 모습을 담는 모습이 정말로 가슴 따뜻, 훈훈해집니다..

 

휘~~~이~~익~~~~

숨비소리 해녀..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또 그렇게 걸었죠..

조용히 제자리를 지키는 돌담 아래 향기 좋은 유채꽃을 흔들며..

조용히 걸었답니다.. 

어느 누군가..

어느 누군가의 목소리..

'청보리밭 안  무꽃 정말 이쁘다~!!'

그 아름다운 자태가 청보리밭 속에 보일락 말락 숨어있어서 더욱 눈에 띄었나봅니다..

 

청보리밭 풍경..

그 사잇길.. 

 

조폭친구님과 조카..

저는 이 두분 부녀지간이줄 알았다는거..

그래서 나두 나중에 딸 손 잡구 이곳저곳 좋은곳에 데꼬가야지 했다는거..

 

알고보니 조카였다는.. ^^;;

제가 딸이라구 했드만 버럭하시는 조폭친구님..ㅋㅋㅋㅋ

 

점점 세져가는 바람에 맞서듯 더욱 흔들리는 보리..

 

가자고님..

가족 사진 찍으시느라 회원님들 사진찍어주시느라..

풍경을 담느라 정말 바뿌시더라구요.. 

 

보리밭에 푹빠지신 그녀..

오마담님..ㅋㅋㅋ

땡칠님두 함께 여기 왔음 더 좋았을려만..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 

 

마을 전봇대 시멘길..

 

가파도 이장님..

가파도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십니다.. 

 

소박한 어느 집..

소박하면서 아기자기, 알록달록 이뿐 마당..

 

이 곳 주인의 맘이 따뜻하다는게 느껴집니다..

닮고 싶을정도로..

 

^^

 

 

가파도 올레길, 1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