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공천포 쉼터.. 이곳에서 잠시 쉽니다.. 처음 외제차인줄 알았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눈에 익숙한 겔로퍼를 개조한 차.. 초보운전 딱지도 붙여있네요.. 바닷가 돌길 위 나무 한가닥.. 조그만 소망탑.. 거센 바닷바람이 불어와도 항상 제자리, 그대로일것 같습니다.. 옛날 작은 포구를 지나고.. 나무들이 ..

모던한 해녀의 집.. 이제는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었다.. 저 멀리 빨간등대 하얀등대가 보이는 위미항을 향해.. 마을 심오한 나무길을 따라.. 아기자기 이뿐 화분이 보이는 집을 지나.. 다시 올레표시를 따라.. 그저 걸었습니다.. 싱그러운 바다앞 제비꽃.. 바다를 향한 유채꽃과 조금은 숨..

큰엉을 지나자 마자.. 초록 풀밭위 노란색꽃이 유난히도 눈에 들어왔던 꽃.. 개민들레.. 바다로만 쭈욱 이어졌을 법하더니.. 갑자기 마을길로도 들어선다.. 파란지붕위 동백꽃.. 색감이 정말 이뻤다.. 동네길.. 어린이들의 작품들을 잠시 감상.. 깜찍하다.. 시골 평범한집.. 평범한 백구.. 다시 바다로.. 바..

남원에 해안도로 옆.. 소박하고 조용한 남원포구가 있다.. 4코스의 끝이자 5코스의 시작인 곳.. 5코스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다소리길이라 할수 있을 것 같다.. 5코스 내내 바다의 시선이 쭈욱 이어진게 바다소리 또한 끝임없이 들을 수 있다.. 바다위 등대.. 그리고, 그 옆으로 지나가는 배 한척.. 해..

유난히도 푸르고.. 맑고 고요한 그날의 바닷가.. 갈매기 한마리가 나의 눈치를 보며 바다위에 서있다.. 때론 나의 시선을 외면하며.. 다른 사람들의 풍경들을 바라본다.. 먼저 걸어간 흔적의 시선을 따라서.. 내가 지나쳤던 풍경을 다시 그리며..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시원한 바다의 파도처럼 힘차게 ..

종달해안도로를 걸으며.. 점점 멀어져가는 종달리 마을과 앞 바당을 바라본다.. 그 시선에서 바다위에 조용이 떠다니는 우도로 옴겨보며.. 우도를 갔을때의 추억을 가벼히 떠올라본다.. 성산항.. 성산갑문위 빨간덩쿨.. 성산항을 지나 성산일출봉을 향해.. 나무한그루 조각상과 우체통.. 바다를 향한 그..

부드럽고 낮아 보이는 알오름을 오르니.. 저 멀리 한라산이 희미하게 그려지고.. 나와 가까이로 오름과 모든풍경들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따뜻하게 피어나는 풀들과 따뜻한 봄날의 하늘구름 또한.. 제주올레.. 올레길위 올레꾼들을 위한 길 안내표시.. 알오름 능선위로 올레길 표시 말과 저 뒤로 지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이곳에선 제주올레 코스의 첫 시작인곳이다.. 제주 올레 안내소에 들려.. 제주올레 탐방 준비를 해본다.. 올레 패스포드구입하고.. 올레1코스 시작의 스탬프를 찍는다.. 제주올레 안내소 맞은편으로 올레1코스의 첫발을 내디뎌본다.. 계단구름 아래에 말미오름이 이날..

< 올레 14코스로 올래? > [ 2009.09.26 올레 14코스 열리는 날 ] 9월 26일 올레 14코스가 열렸는데.. 올레를 사랑하는 올레꾼으로써 제주인으로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촬영할때 선뜻 인터뷰에 응해주시겠다던 서명숙씨와..(결국 서명숙씨께서 바쁘셔서 인터뷰는 못했지만..) 새로운 올레14코스를 더욱..

이날 인터뷰를 첨으로 요청한 이들.. 웃음이 많고 장난끼가 많아서.. 몇차례 NG가 나자.. 속으로는 조바심이 앞서가는데.. '인터뷰 진짜로 할꺼? 말꺼?' '할거에요~할거에요~' 결국 어영부영 인터뷰를 마치고.. 그날 올레길 친구가 되었다.. '어떵행 완? 가족들이랑 같이 온거?' '고모때문에 아빠랑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