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2010 제주산림문화체험 '사려니 숲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희동이(오월의 꽃) 2010. 6. 15. 00:17

 

 

오늘..

한라산을 갈까..

오름으로 갈까..

고민중에..

오랜만에 물찻사려니숲길을 가보려구 갔더니..

 

이게 왠걸..

알지도 못했더..

뜻밖에 사려니 숲길 걷기 행사가 하고 있었다..

원래는 사려니 숲길 들어가는 입구까지만 갈수 있지만..

숲길 걷기 행사 기간만큼은..

사려니 숲길뿐만 아니라..

사려니 오름도 다녀올수 있다고 하니..

 

듣던중 반가운 시츄레이션이다.. ㅋㅋㅋㅋ 

 

사려니 숲길 입구..

삼나무 자연림..

삼나무들이 촘촘히 곧게 서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로 대상을 받았던..

이 길..

이 길로 드라이브하면 정말 상쾌하다..

 

출발전..

행사 입구에서 나눠준 삼나무 나이테..

삼나무의 향기가 너무나 좋았다..

 

아이들도 푹신푹신한 자연길위에 신났다..

 

 

숲속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요??

이런 숲속을 후손에게도 기리기리 남길수 있기를..

 

초록으로 감싸않은 숲길..

 

 

초록 숲터널..

 

숲속을 한 30분 걸었을때쯔음 나오는 천미천..

 

벌써 다녀온분들 시원한 천미천 냇물에 손발을 싯고 있네요..

 

몇일전 비가 온지라..

물이 좀 차있네요..

 

천미천 하류쪽으로도 시원한 나무들의 터널속으로 빠져들어간다..

 

냇가라 그런지 더욱 싱그럽고 시원해보이기가..

 

점점 깊어져가는 숲길..

 

 

가족들의 숲길 걷기..

화목한가족들의 모습..

정말 보기 좋다..

 

맑은 공기 가득..

맘껏 숨을 들이마시고.. 

 

때론, 자연보다 더욱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

 

그 모습을 멀리..

다시 자연의 품으로..

 

그 상쾌함속으로 시선을 계속 던져본다..

 

감싸올라가는 덩쿨..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의 흐름을 따라..

나무줄기를 올라타 오릅니다..

 

 

 

 

 

 

 

사려니 숲길, 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