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동백동산을 나왔죠.. 내 맘도 가뿐해져.. ^^

희동이(오월의 꽃) 2010. 6. 24. 07:26

 

 

동백동산 그 곳에서..

앤트 복수초님..

활짝 웃으시며..

^^ 

 

감우성을 닮은 길..님..

지니바다님 곁에 앉아..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저 곳에서 이 곳으로..

의미 담긴 시선을 넣어봅니다..

 

진지하게 생각 하시며 손짓하시는 길..님..

 

연못위로 휘어청청 날아다니다 어느순간 바위에 앉아..

우리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는 잠자리..

 

그 곁에 모두들 모여..

그 곳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저두 같이 끼어서..

저~~ 뒤에.. 알콩달콩한 모습도 보이네요..ㅋㅋㅋ

부럽삼~ ^^

 

동백동산 구짓물(연못)을 떠나기전..

눈꽃님네 가족사진..

다정하고 즐건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 ^^

 

그 곳을 남겨두고 떠나기전..

휘어진 연못을 카메라에 남겨봅니다..

 

저기 저 벤치의자..

 

연못위로 고개를 내민 아직은 빨갛게 여린 순채..

 

상쾌한 나무숲속 터널..

 

 

푹신한 낙엽길..

 

이름 모를 어느 옛길..

그 곳으로 가보구 싶었지만..

낮설어..

아직은 아닌가 싶어..

담에 올라가보기루 약속하고..

뒤에 남겨둔 그것들과 그 자리에 놓고 옵니다..

 

높디높은 숲속나무 사이로 사이좋게 걸어..

 

그렇게 걸어 숲속을 나갑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오름사랑 산행..

즐거웠고..

무거운 내 삶의 무게도 가볍게 해줘..

내 맘도 가뿐해지더라구요..

 

 

 

이 날 하루가 좋았습니다..  ^^

 

 

 

 

 

동백동산, 1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