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상쾌한 사려니 숲길을 걸으니 내 맘도 상쾌.. ^^

희동이(오월의 꽃) 2010. 6. 16. 01:07

 

 

사려니 숲길을 한 1시간 넘게 걸으면..

물찻오름 입구에 다다른다..

이 오름은 많은 훼손으로 휴식년제 들어간 오름..

원래는 2009년 1년간 휴식년을 들어갈거였지만..

2010년 1년간 더 휴식년으로 들어가는 오름이다..

 

정말이지 다시 가보구 싶은 오름이다..

정상 조그만한 틈사이로 한라산이 보이구..

물찻 분화구에 물이 차 있음이 너무나 신비함을 자아내는 곳이다..

 

아쉽지만..

입구에서 2011년 물찻오름을 오르기를 기약하며..

이 곳을 지나치려 한다..

 

물찻 지키미 아저씨..

오카리나를 부르시며..

그 곳을 유유히 지키고 계신다..

 

4.7km를 걸었구나..

사려니 오름 입구로 가볼까나..

 

숲길 사이 저 멀리 맑은 하늘이 보인다..

 

초록의 상쾌함 위로 파랑의 시원함이..

 

사려니 숲길 중간중간 현 위치를 알수 있는 안내표지판..

 

산딸나무..

 

나뭇잎 위에 하얀 나비가 날개짓 하는듯이 보인다..

 

다시 숲길로.. 숲터널로..

 

그 상쾌함속으로 점점 더 빨려들어간다..

 

치유 명상 숲..

 

맘의 안정을 갖는다..

 

송이..

제주도 땅은 붉음스름한 색상을 띈다..

 

삼나무 길..

 

사려니 붉은오름 사거리..

 

정말 곧은 그 곳..

 

산수국..

 

이미 터트려버린 산수국..

 

6월이라 더욱 진한 엉겅퀴..

 

송이길..

 

이 길..

시멘트가 없고..

붉으스름한 길가 송이길..

 

맨발로 간지럼 피우며 걷고 싶다..

 

 

 

 

 

 

사려니 숲길, 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