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266

제주도 여행 - 성판악으로 올라간 가을 한라산..(가을 한라산 1)

성판악 휴게소 한편에서 비장함과 함께 산행 일정에 대해서 설명중이신 붉은혜성님.. 아침 흐린 날씨에 조금은 걱정되는 산행.. 그래도, 출발전 단체 사진을 함 찍어본다.. 출발전 모두가 환한 얼굴이다.. 산행 중간중간 회원님들의 얼굴들이 어케 변하는지.. 지금 얼굴들을 기억하시며 다음 사진들을 ..

제주도 여행 - 가을 억새 가득한.. 따라비로 따라와~~~~~~ 2 ^^

따라비 정상 억새길을 걸으며.. 따라비 분화구에서 시작된 듯 올라오는 바람에 파도타는 하얀 억새들.. 멀리 낮은 곳을 향해 손짓하 듯 억새는 흔들린다.. 저멀리 희미한 오름들.. 따라비 능선을 걷는 사람들.. 따라비 정상 중간쯤에 오래전에 쓴듯한 오래되고 소박한 글씨의 따라비 비석이 보인다.. 방..

제주도 여행 - 가을 억새 가득한.. 따라비로 따라와~~~~~~ 1 ^^

따라비.. 매번 갈때마다 가시리 방향으로 갔었는데.. 이번에 억새와 오름의 부드런 능선을 볼수 있는 성읍리로 들어갔다.. 이날 함께한 님덜.. 그동안 바빠 얼굴 뵈기 힘드셨던 달의숲님.. 제주가 좋아 제주에 사시러 내려오신 연두네님.. 그리고, 잘생겼지..재밌지..매너좋지.. 붉은혜성님.. 연두네님.. ..

제주도 여행 - 10.20 노리손이 야간 번개 산행.. ^^

조금은 쌀쌀한 밤 기운을 등지며.. 노리손이 입구서부터 긴 길을 걸어 올랐다.. 양앵의 나름 깜찍한 패숑!! 이날 굳은 결심을 별님께 고하기 위한 마음도 함께 한다고 했다.. 흥청망청한 마음을 이날 밤과 함께 날려 보내고자 하며.. 근데.. "양갱~!! 넌 어느별에서 왔니??" 그래도 깜찍 환하게 잘 ~~ 나왔다..

제주도 여행 -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 바다 산책길.. 새섬 다리를 걸어.. ^^

이날 맑은 날씨와 선명한 풍경이 좋았던 하루.. 한라산에서 서귀포 바다로 이어지는 풍경을 바라보다.. 언 뜻 저멀리 새섬이 보였다.. 얼마전 새섬다리가 놓여있다던데.. 할아버지 제사인 이 날 나의 고향 성산을 신산리에 가는길에 함 들리기로 맘 정한다.. 새섬다리.. 밤이면 더욱 아름답다는 새섬다..

제주도 여행 - 백약이 오름에서 바람과 사람의 향기 듬뿍 마시며.. ^^

백약이 분화구 안.. 예전 이곳에는 풀이 가득차있었는데.. 이날 가보니.. 최근에 물이 고였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백약이 생태계가 변하는것 같았다.. 분화구안에서 바라본 하늘은 그저 높기만 하구.. 파란 하늘에 하얗게 칠해지 구름은 더욱 가볍게 느껴진다.. 파란 하늘 같은 도화지 위에 1000원짜리 ..

제주도 여행 - 바람이 머무는 곳 백약이 오름을 올라~올라..^^

가을로 들어서는 516도로 숲 터널길.. 버스안 맨 앞자리에 앉아 가을속으로 더욱 일찍 들어가본다.. 이날은 서귀포에서 제1회 올레아카데미 심화과정이 있는날.. 제주의 전통음식을 만드는 실습을 한 후.. 요리를 마치고.. 백약이 오름을 향해 떠났다.. 이날 가본 오름은 백약이.. 억새의 흔들림과 함께 ..

제주도 여행 - 제주 신의 마을 송당리에 있는 당오름 산책길을 걸어..^^

운동회가 끝나고 몇몇이서 당오름 주변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당오름 주변으로 1.36km 길이의 산책로가 나있구요.. 조금 걸어가니 당오름 비석과 함께 갈림길이 나있었습니다.. 당이 있는길로 우선 걸어보기로 하고 당으로 향하는 길에 들어섭니다.. 가을이 깊어지는듯이.. 동백나무는 더욱 어둡게 진..

제주도 여행 - 서우봉 정상에서의 야경..그리고, 고요한 바다 소리와 불빛..

유난히도 고요했던.. 바람도 잔잔.. 함덕 서우봉 해변의 파도도 잠잠.. 빛의 흐름도 잠잠.. 심지어 공기의 흐름 조차 잠잠했던 그날 밤.. 해변을 따라, 날카롭고도 쨍하게 비치는 가로수등불을 따라.. 서우봉을 올랐다.. 자기의 빛에 놀란듯 가로등불의 그림자는 정상을 향해 구불구불 이어지며 점차 사..

제주도 여행 - 점점 단풍물 들어가는 가을 한라산길.. 거센 백록담 정상..^^

AM 09시 10분경..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하니.. 나를 맞이한건.. 검푸른 하늘과 그 아래 성판악 휴게소 지붕에서 여유로이 사람들을 바라보는 개 한마리.. 나를 의식하는 듯.. 또렷히 쳐다보고 있다.. 고넘 잘생겼네~~ ㅋㅋㅋ 성판악 코스의 첫 관문.. 입구의 사각 틀 안에는 지금 내가 서있는 곳과는 다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