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사랑 1773

제주도 여행 - 윗세오름에서 맛보는 사발면의 맛, 그리고 까마귀의 시선 ^^

윗세오름에 가면 젤루 먼저 생각나는게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것이 컵라면일것이다.. 땀좀 흘리며.. 배고픔에 허덕이며 올라가니.. 너무나 급하게 라면을 먹고싶은지 산장에 라면을 사러 들어갔다 나온다.. 눈밭위에서 뜨끈뜨끈한 라면의 맛이야말로.. 최고의 맛중 하나이다.. 국물까지 ..

제주도 여행 - 윗세오름 산장으로 가면서 보이는 겨울의 한라산 풍경.. ^^

눈밭에 누어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푹신해..?? 차갑지는 않아..?? 하지만 어느곳에서 느낄수 없는 그런 느낌이지..?? 겨울 한라산 품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백록담의 웅장한 모습이 점점 다가온다.. 만세동산을 지나가고.. 새의 촘촘한 날개짓 모습을 한 눈의 나무.. 윗세오름으로 향하며 보이는 풍경..

제주도 여행 - 어리목 만세동산을 지나며 올라간 겨울의 하얀 한라산.. ^^

하늘은 높고.. 눈의 대지는 낮았다.. 하늘과 눈 세상의 경계선은 부드럽게 둥그렇기가.. 윗세오름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편해지는 것 같다.. 너무 악착같이 서있는 나무 한그루.. 너무 언발라스 하지만.. 그래도 먼지 모르게 어울리듯 맘에 와 닿는다.. 눈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때론 너무나 외톨..

제주도 여행 - 어리목으로 올라간 하얀눈 하트 겨울의 한라산품으로.. ^^

설 다음이라.. 사람들이 자가용을 많이 끌고 같을거라는 생각에..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어리목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앞.. 인형과 진짜 사람이 있는데.. 구분 되세요? 어리목 입구에서 내리고.. 어리목 주차장까지 걸어 들어간다.. 길다란 눈밭길 사이 앞으로 놓여진 ..

제주도 여행 - 겨울의 물영아리를 내려와 목장을 넘어 시작의 끝으로..^^

눈속의 집.. 그림같은 풍경.. 조용한 산속의 떨어진 마을처럼.. 때론 일렬의 집합이 보이구.. 구름 위로.. 지상과 하늘 경계사이로.. 하얀 대지위로.. 얼룩의 흔적이 지저분하게 놓여있지만.. 나쁜것보다는 좋은것이 더 눈에 띄게 보여 좋은 세상.. 눈덩이 나무 사이로 보이는 햇살.. 마치 이 곳에서 태초..

제주도 여행 - 물영아리 앞 하얀 목장 풍경속으로 들어가며.. ^^

눈구름과 맑은 하늘의 교차.. 햇살은 그 사이로 그저 빛나기만 하고.. 목장풍경과 하늘의 풍경이 함께 보여짐이 너무나 멋지다.. 맑은 하늘 저 멀리에 두고.. 가까이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맑아질것인가.. 다시 흐려질것인가.. 연신 고민하고 있는 하늘.. 그런 걱정하는 나의 모습을.. 나의 모습을 ..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 물영아리 분화구에서의 파스텔 하늘 풍경..^^

물영아리 오름 삼나무 숲속 천장.. 너무나 곧고.. 너무나 높아.. 그리고, 하얗게 내려왔어.. 눈이 쌓였건만.. 그래도 계단은 계단인지라.. 입을 살짝 벌린듯 틈틈히 비어있는 하얀 계단의 모습.. 물영아리의 가파른 계단 중간중간 쉬라고 있는 휴식터.. 계단으로 올라가다보면 3군데나 놓여있어.. 힘들만..

제주도 여행 - 하늘 높이 삼나무에서 눈이 떨어지는 물영아리를 올라.. ^^

물영아리 근처 숲속에 접어드니.. 빽빽한 삼나무 숲길은 눈의 잔디로 하얗게 깔려있었다.. 초록의 나뭇잎들은 하얗게 덮어가고.. 눈이 부신다.. 앙상한 나무가지결을 따라 길게 안겨진 눈의 가지.. 너무나 날카로운 철말위로는 눈이 앉을 여유가 없는지..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 하는데.. 다시 숲길 깊숙..

제주도 여행 - 눈내리는 물영아리 오름 초입에 있는 그림같은 집 풍경.. ^^

일요일 오전.. 귀차니즘에 끄적끄적 거리다 오전이 지나간다.. 이렇게 일요일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너무나 하릴없이 지나가는 시간속에 놓여있는 내가 싫어질려는 찰라.. 가까운 지인에게 연락 후 함께 가기로 한 곳은 물영아리.. 집안에만 틀여밖혀 있었던 오전 방안의 나는 밖 온세상이 하얗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