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달을 맞이하면.. 노랗게 변하는가.. 여쩌리, 090927

쥐손이풀랑 너무나 닮은.. 여쩌리, 090927

하늘로 향하는 비상.. 괴오름, 090419

피어난 꽃 봉우리가 포근해 보이네.. 오늘은 여기위를 침대 삼차 하룻밤을 보낼까? 여쩌리, 090927

대지와 우리의 색깔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거.. 우리를 빛여주는 햇살이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거.. 그런 순간의 우리가 함께 한다는 사실.. 더욱 깊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때.. 어둠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알수있기 때문이다.. 돝오름 일출산행, 090418

아직 이 꽃의 향기를 모른다.. 이름만 들어도.. 향기를 맡으면 박하냄새가 가득 피어 날 것 같은.. 향기, 그리고.. 진짜 너의 색은 모니? 여쩌리, 090927

하늘 위로 올라가는 유성.. 그걸 똥그랗게 쳐다보는 해.. 바라봄으로써.. 서로의 위로가 된다.. 돝오름 일출산행, 090418

벌꿀의 날개짓 같은.. 하얀 날개의 꽃.. 여쩌리, 090927

해는 대지를 밝게 하고.. 하늘을 붉은 열정으로 물드립니다.. 돝오름, 090418

가는 풀 밭 사이로.. 하루키의 와인잔들을 엎어 놓은듯한.. 꽃잔들의 모임.. 여쩌리, 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