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37

제주도 여행 - 안개풍경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 정상에서.. ^^

이 곳은 신제주 넘어.. 제주시 근처에 위치한 검은오름 앞.. 산을 좋아한다면 지켜주세요.. 어떻게든.. 아직은 연약한 산밤.. 주홍서나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흔하게 볼수 있는 개망초.. 가지끝 꼭 세짝궁식 짝찌어 피어난게 특징이다.. 숙대낭 사이로.. 이 높다란 삼나무 사이로 들어가고.. 해송의 ..

제주도 여행 - 삼다수 숲길 계곡가에 영원히 잠들어버린 때죽나무꽃의 아련함.. ^^

물에 잠들어버린 꽃들.. 나비처럼 하얗게 날개짓하는 산딸나무꽃.. 눈부시게 빛나는 나뭇잎.. 일렬로 서있는 방풍낭.. 그 트멍사이로 보이는 안개의 흐름.. 다른곳에 존재하듯.. 다른공간을 걸어가는 사람들.. 아직 덜피어난 산수국.. 삼다수숲길 2코스 이제 3분의 1정도 남았구나.. 서로를 갈라놓는 나무..

제주도 여행 -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싹싹 추운날의 용눈이 오름.. ^^

이날.. 무자게 추웠지요.. 아침에 인터넷으로 날씨 예보를 확인한 결과.. 구좌읍 지역 날씨 맑음.. 제주시는 비가 살살 내렸지만.. 오름이 있는곳에는 날씨가 좋겠지.. 좋겠지.. 허나.. 비의 양이나.. 바람의 쎄기나.. 더욱 많아지고, 더욱 싸늘하기가.. 그래도 오름은 가야죠.. 먼저 오른 오름은 김영갑이 ..

제주도 여행 - 다랑쉬 일출 산행..촉촉한 다랑쉬 능선을 걸으며.. ^^

구름사이로 더욱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소원도 빌고.. 그 황홀한 일출풍경에 빠져 들어가본다.. 다랑쉬 정상 초소가 달라졌네요.. 먼가 최신 장비를 갖춘듯한.. 한편에 태양이 떠오르고.. 다른편에는 안개가 머물고 있었네요.. 안개가 머물지만.. 어느 한순간에 사라질것 같은 안개풍경.. 능선을 따라 ..

제주도 여행 - 안개의 조근대비악..올레8코스중 시원함이 흐르는 베릿내..^^

조근대비악을 내려가며 은은한 향기가 안개와 바람과 함께 흘러들어온다.. 귀신의 맘을 사로잡는다는 자귀나무꽃의 은은한 유혹.. 나의 맘을 사로잡으려고 한다.. 산담넘어.. 저밑 밭 풍경은 보일듯 말듯.. 순간순간이 안개는 가만히 있고 풍경의 순간처럼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다.. 방금 올랐던 대..

제주도 여행 - 안개와 바람이 빠르게 흐르는 조근대비악 정상에서.. ^^

조근대비악 정상에 먼저 오른 님덜.. 그 곳의 바람과 안개를 맘껏 맞고 있다.. 예나양.. 시원한 바람결에 날라오는 안개를 맞으며.. 앉아있기도 하고.. 서서 온몸으로 바람을 맞기도 한다.. 그 곳의 풀도 바람의 방향으로 흔들리고.. 수아양도 좋은지 맘껏 느껴본다.. 아즈라엘님네 가족.. 브이의 리나와 ..

제주도 여행 - 안개로 가득한 족은대비악 정화활동.. 그 흐릿함으로.. ^^

조근대비악 밑.. 정상으로는 안개의 길목이 되어버렸는지 정상의 흔적이 보였다 말았다 합니다.. 이날은 오름 정화하는 날.. 조근대비악 밑 풀밭에 둥그렇게 모여..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뵈는 반가운님들.. 그리고, 귀여운 어린이들도 보입니다.. 북쪽 들판 풍경.. 남쪽 들판 풍경.. 가까이에는 선..

제주도 여행 - 상쾌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득한 가파른 봉개 민오름 올라..^^

소울에 매달려있는 나비 한마리.. 그 부드러움에 빠졌는지.. 그저 가만히 기대어 있다.. 이번에 가본 오름은.. 봉개동에 위치한 민오름.. 제주도에는 민오름이라는 동명이의 오름이 많다.. 예전에는 나무가 없었던 민둥산이라 민오름이라 불렸을터.. 지금은 상쾌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득차있다.. 봉개 ..

제주도 여행 - 비오는날 우진제비 오름을 올라보셨나요?? ^^

몇일전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 오지 않은날 갔다왔는데.. 비오는 일요일 또 오르게 되었다.. 나의 의지와 달리.. 회원님들의 의견을 따라서.. 우진제비 오름으로.. 우산을 쓰고.. 길게 줄을 이어 올라간다.. 높은 삼나무와 여러 나무들 사이 산책로를 따라.. 옆에다 낮은 돌담길을 나두고.. 비 사이로 서..

제주도 여행 - 초여름의 야생화와 초록이 가득한 골체오름..그 곳, 안개..^^

장마철이네요.. 안개가 자욱.. 오름에 그저 머무는게 아니라.. 잠시 다녀오고 다녀간다.. 우리처럼.. 그동안 오름사랑에 잘 못 나온지라.. 오름사랑 원대형이 어색하게 느껴졌던.. 어김없이.. 원대형 집합후 인사.. ^^ 여리고 슬픈눈을 간직하신 앤트의 복수초님.. 최강희 삘의 사진빨 보유자 초록바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