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안개풍경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 정상에서..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7. 28. 07:56

 

 

이 곳은 신제주 넘어..

제주시 근처에 위치한 검은오름 앞.. 

 

 

산을 좋아한다면 지켜주세요..

어떻게든..

 

아직은 연약한 산밤..

 

주홍서나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흔하게 볼수 있는 개망초..

 

가지끝 꼭 세짝궁식 짝찌어 피어난게 특징이다..

 

숙대낭 사이로..

 

이 높다란 삼나무 사이로 들어가고..

 

해송의 날카로운 낙엽을 밟고 올라서간다..

 

해송 사이로..

 

마치 말라 죽어버린듯한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는 듯..

 

맛있게 익어가는 와플나무..

 

마름모 와플나무..

 

검은오름 탐방로를 만드신분은 작업하시다 이런 와풀을 먹고싶었는지..

이곳 저곳에 이런 흔적이 많다..

 

듣고보니 검은오름 등산로를 위해 벌목하시던분이..

쉴때마다 만들었다고 한다..

 

검은오름 정상에 올라서자 마자 보이는 노리손이오름..

그리고, 안개의 풍경..

 

여름철 높은 풀은 그 곳의 풍경을 아슬아슬 가리우는데..

 

참나리꽃..

 

하늘의 풍경과 검은오름 정상 깊숙히 들어가기 위한 문..

 

어느 정글속의 풀인듯한 풍경..

 

드디어 정글속 검은오름 정상에 다다른다..

 

노루생이쪽 풍경..

연무가 끼어 한라산은 보이지가 않네요..

 

노루생이 오름이 내 맘속으로 한라산처럼 다가온다..

 

안개의 흐림이 나를 다른 세상, 다른 생각으로 이끄는데..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점점 깊은 상상의 나래로 들어가본다..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거문오름), 1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