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낭 28

제주도 여행 - 용눈이오름처럼 용이 누워 있는 분화구를 간직한 손지오름 풍경속으로.. ^^

내가 가고 싶었던 오름인 손지오름.. 드디어 오늘 첫발을 내딛어 보는데.. 처음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설레임의 단어를 안고 점점 깊숙히 들어가본다.. 손자봉 정상 촘촘히 놓여져 있는 방풍낭.. 오름을 오르는 중간중간 뒤돌아선체 용눈이오름의 존재감을 확인해본다.. 방금 올랐었던 용..

제주도 여행 - 언제나 부드럽고 포근하게 우리를 맞아주는 용눈이오름으로.. ^^

용눈이오름 주차장에서 바라본 보드라운 용눈이의 엉덩이.. 햇살은 낮의 중턱위로 환하게 떠 있다.. Tywrape.. 상도리마을상점.. 상커피.. 그리고 소니라디오.. 아날로그틱한 기계에서 나오는 김동률의 '출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가계안 귀엽게 다가오는 강아지.. 상점안 아..

제주도 여행 - 말미알오름을 올레길 1코스 반대길로 내려와 다시 두산봉(말미오름)으로.. ^^

올레길 1코스의 반대방향으로 말미알오르름을 내려가며.. 그 곳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소나무 한그루를 지나친다.. 한라산을 향해, 더 넓은곳을 향해 나아가는듯이.. 구불구불 이어진 탐방로를 따라서.. 그 곳에 잠시 뛰어올라본다.. 말미알오름 위로 놓여진 길.. 그 길을 따라 보면.. 나무 ..

제주도 여행 - 봄햇살과 바람, 구름, 파란하늘, 누런대지가 잘 어우러진 영주산을 내려오며.. ^^

영주산 정상이다.. 가까운곳엔 구름의 그림자가 그리워져 있고.. 저 멀리 한라산 끝으로 하얌이 묻어있다.. 오름 정상에 앉아 쉬는 소녀들.. 오름에서 피는 우정을 안고서.. 서로를 바라보는데.. 오름 정상 초소안에서 비춰지는 동쪽 풍경.. 나의 고향 신산리쪽 풍경.. 반으로 갈라진 한라산..

카테고리 없음 2012.03.30

제주도 여행 -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영모르(영주산)를 올라서 바라본 풍경.. ^^

너무나 희미해져버린 성산쪽 풍경.. 성산일출봉은 마치 낮게 떠다니는듯한데.. 가까운곳엔 소와 말.. 그리고, 노루들이 물을 마실수 있는 물 웅덩이가 생겨져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향하는 길 옆으로 그 표현의 변화가 느껴진다.. 하늘을 향해 올라가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인듯 ..

제주도 여행 - 늦겨울에 찾아간 우보악의 낮고 드넓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길다랗게 이어진 우보악 정상.. 이 오름의 특징은 오름 정상부터 능성이에 이르기까지 목초지로 이뤄졌다는거.. 겨울내 말과 소의 먹이가 될 촐(풀)을 기르고 수확한다.. 지금은 지난 풀들을 없애고.. 봄이면 새싹이 파릇파릇한 오름이 너무나 이쁠것 같다는.. 화금바다에 떠다니는 범섬이..

제주도 여행 - 한여름날 가파르게 오른 바농오름에서 바라본 시원한 한라산풍경.. ^^

이날 날씨가 너무나 좋다!! 딱 내가 원하는 색상의 하늘과 풀색이다.. 오늘은 모든 풍경이 선명하게 다가오기에.. 잔뜩 기대가 되는 하루.. 이기풍선교기념관 입구 뜯겨진 버스주차장 표지판.. 이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은 이날 오를 바농오름.. 바농오름은 이기풍선교기념센터 옆에 있는데.. 바농오름으..

제주도 여행 - 삼다수 숲길 계곡가에 영원히 잠들어버린 때죽나무꽃의 아련함.. ^^

물에 잠들어버린 꽃들.. 나비처럼 하얗게 날개짓하는 산딸나무꽃.. 눈부시게 빛나는 나뭇잎.. 일렬로 서있는 방풍낭.. 그 트멍사이로 보이는 안개의 흐름.. 다른곳에 존재하듯.. 다른공간을 걸어가는 사람들.. 아직 덜피어난 산수국.. 삼다수숲길 2코스 이제 3분의 1정도 남았구나.. 서로를 갈라놓는 나무..

제주도 여행 -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길로 들어간 산천단, 그리고 바람카페 풍경.. ^^

이날.. 비가내리는 한라산과 달리.. 제주시내로 가까이 갈수록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 좋은 날씨에 들린곳은 산천단.. 산천단으로 들어가는 숲길이 너무나 울창하고 상쾌한데..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길로 들어가본다.. 뒤돌아서 산천단 입구 도로가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 가로수이자 방풍낭..

제주도 여행 - 바람이 머무는 곳, 따라비 오름안으로 돌고 돌아서 나온다.. ^^

뿌여운 따라비 분화구 안은.. 어는 산이 주인인듯 고요하게 그리운다.. 따뜻함 맘의 산은 그 주변을 따뜻히 감싸오르고 있는데.. 가을의 풍성한 억새는 아니지만.. 지난날의 기운이 남아있는듯.. 따뜻한 온기를 품을것 같은 따라비 분화구 안 촐.. 고개를 숙인 할미꽃이 있었는데.. 활짝 봉우리를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