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영모르(영주산)를 올라서 바라본 풍경..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3. 29. 11:32

 

너무나 희미해져버린 성산쪽 풍경..

성산일출봉은 마치 낮게 떠다니는듯한데..

 

가까운곳엔 소와 말.. 그리고, 노루들이 물을 마실수 있는 물 웅덩이가 생겨져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향하는 길 옆으로 그 표현의 변화가 느껴진다..

 

하늘을 향해 올라가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인듯 초근초근 올라가보는데..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을 가까이 다가갈수 있어서 좋다..

 

이대로 하늘구름을 타러 갈듯..

 

가파르고 길다란 계단일테지만 하나도 안힘들게 느껴지고..

그 풍경안으로 점점 빨려들어가는것 같다..

 

영주산 정상을 향해..

 

영주산 정상에서 바라본 송당쪽 풍경..

 

송당쪽 오름군락지를 보니..

오름하나하나에 깃든 추억의 풍경이 떠오른다..

함께했던 사람..

좋았던 느낌..

그때 그 시절로..

점점 빠져드는데..

 

다시 하늘로 향해 한계단, 한계단 올라서고..

 

힘든지 소녀는 앉아서 쉬어보며..

남쪽 분화구 풍경을 향해 바라본다..

 

오름 정상 한라산을 향한 풍경..

 

한라산을 향한 오름정상 능선에서..

올라왔던 오름정상 능선으로 이어진 파노라마 풍경..

이 사진의 오류를 나만 알것 같다..

 

제각각 모양인 밭을 구분지어주는 방풍낭..

마치 제각각 모양인 오름의 배열처럼 뒤죽박죽인 모습이 은근 어울어짐에..

하늘의 모양도 매일 다르게 어울려주는 듯 하다..

 

오름 정상 초소 가까이..

 

거기에 모여든 사람들..

우리를 기다리며 주변풍경에 반하고 있는듯..

 

소녀가 잡은 작은 벌레..

 

한라산으로 향해 펼쳐진 풍경..

 

오름의 옛 낡은 초소 창문안에 담겨진 사람..

이곳의 풍경에 어울리듯..

 

이 위 사람들..

 

가만히 서있고..

생각에 잠기며 쉼을 갖어본다..

 

 

 

 

영모르(영주산).. 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