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낭 28

제주도 여행 - 물영아리 앞 하얀 목장 풍경속으로 들어가며.. ^^

눈구름과 맑은 하늘의 교차.. 햇살은 그 사이로 그저 빛나기만 하고.. 목장풍경과 하늘의 풍경이 함께 보여짐이 너무나 멋지다.. 맑은 하늘 저 멀리에 두고.. 가까이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맑아질것인가.. 다시 흐려질것인가.. 연신 고민하고 있는 하늘.. 그런 걱정하는 나의 모습을.. 나의 모습을 ..

제주도 여행 - 겨울 눈이 소복 쌓인 궤물오름 정상에서의 하얀 풍경들..^^

아직 그 누구의 흔적도 없을 것 같은 그 곳에서.. 저기 저멀리 나무에 달린 나무의 인식표를 바라보니.. 여느 태초의 순간부터 누군가가 여기에 왔을터라.. 먼곳의 상상력을 끌어와본다.. 눈부시 햇살이 비춰주는 곳의 풍경.. 작은노꼬메와 큰노꼬메의 이어짐 위로 오전의 한창인 햇살이 눈을 녹이기 위..

제주도 여행 - 눈 내리는 정물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하얀 풍경들.. ^^

날카로운 가시를 뚫고 안착한 눈 송이.. 이제는 눈과 함께 하얀 꽃송이가 되었네요.. 얌전히 내리는 눈아래로 따뜻해보이는 풍경들.. 실로 차가운 감각의 풍경이지만.. 눈이 포근해진다.. 오름 분화구 등성위로 하얀 산들.. 그 후손들의 정성으로 하얗게 색칠해 놓은 듯한 모습이 더욱 눈에 띄는데.. 금..

제주도 여행 - 내리는 눈맞으며 올라간 정물오름에서의 눈덮힌 풍경들..^^

아침부터 몰아치는 눈.. 새벽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우리를 따라 오름까지도.. 나의 안면에 세차게 불어치던 날.. 이 곳에 오기전부터.. 과연 갈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두려운 마음은 이전 내리 눈과 함께 녹아버리고.. 설레임의 하얀 눈이 때론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이때다 하면 뿌려주는데.. ..

제주도 여행 - 바람이 불어 싹싹 추운 겨울날의 아부오름 거닐기.. ^^

비가 촉촉히 내리고.. 바람이 거새게 불던 겨울의 아부오름.. 너무나 선명하게 다가오지만.. 저 멀리 안개에 연해지는 풍경 또한 함께 느껴진다..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지만.. 봄날에 이나무 곁에선 너무나 멋진 작품이 나올듯.. 마치 엽기적인그녀에 나오는 한그루의 나무처럼.. 기다림의 나무..

제주도 여행 - 영주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후의 눈부신 구름, 오름 풍경들..

오후로 접어들어가는 햇살에 너무나 눈부시게 빛나는 구름.. 그 아래로는 무거워 보이는 검은 구름이 낮게 놓여짐이 보인다.. 뿌연 연무가 낀듯한 희미한 풍경.. 분화구로 내려가는 완만한 곳엔 나무들이 듬성듬성.. 예전 이 곳은 나무가 없는 민 오름이였을지라.. 나무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묘가 왠..

제주도 여행 - 올레3코스의 올렛길 돌담 넘어서 제주인의 삶을 보아라.. ^^

길가 코스모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지 몰라도.. 많이 져버렸지만.. 코스모스를 바라보니 지난날 맑은하늘을 뒷배경에다 두고 연거품 사진찍던 느낌이 든다.. 코스모스 품안에 들어선 올레마표시.. 누군가의 어설프지만.. 정감이 가는 올레표시판.. 많은 글귀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한마디.. ' 아직..

제주도 맛집 - 가시식당의 두루치기와 몸국 2그릇에 밥 공기 뚝딱!! ㅋ^^ㅋ

동검은이를 내려와.. 곳자왈 지역의 고사리를 꺾고.. 자연의 무성함을 느끼고.. 가시리에 있는 가시식당에 두루치기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가시리로 가는 어느 숲길.. 이 길은 백약이오름 뒷길로 성읍2리로 가는 길로.. 제주도 숨은 명품길중 하나이다.. 물론,, 저 희동이의 생각이지만.. 함께한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