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쿨 28

제주도 여행 - 산수국이 피고있는 여름철 시원한 여행 코스인 사려니숲길을 걷다.. ^^

사려니숲길 가에는 산수국이 피어나고 있다.. 하얀 네잎크로바잎 모양의 하얀 꽃이 하얀나비처럼 산수국 본꽃 주위를 맴돌고 있는데.. 아직은 하얗지만.. 점점 파랗게 변해가면 더욱 아름답겠지.. 산수국길이라 불릴수도 있을정도로 산수국이 한창 피어난길을 지나친다.. 시원한 숲길로.. 뒤돌아서 왔..

제주도 여행 - 붉은오름을 내려와 남조로로 사려니숲길 걷기.. ^^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에서 잠시 쉼의 시간을 갖고.. 미끄러운 오름을 조심스레 내려가고.. 오름 중턱에 위치한 숲터널안으로 통과를 해본다.. 붉은오름을 내려오니 다시 삼나무들의 차렷자세가 수많게 펼쳐져 있는데.. 삼나무를 올라탄 덩쿨.. 붉은오름을 내려와 사려니숲길로 다시 들어간다는게.. 이..

제주도 여행 -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을 내려와 주변 정화활동하기.. ^^

검은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신제주쪽 풍경.. 바로 앞이 검은오름의 알오름.. 그 뒤에는 군사지역으로 분류되는 오름인데.. 오름 이름을 까먹었다.. ;; 저 멀리 희미하게 그려진 오름은 연동 민오름이다.. 점점 말라져 가고.. 이미 말라져 버린.. 그런 지쳐가는 모습을 함께 곁들여 바라본다.. 노리손이로.. ..

제주도 여행 - 봄날의 따뜻한 교육열이 가득한 대정 향교에서.. ^^

단산을 내려오면.. 샘이물이라는 곳이 보인다.. 그 안에 모습을 보니.. 예전 이곳에서 빨래도 하고.. 목욕도 했을터.. 지금은 쓰여지지 않은지.. 애꿋게 느껴지는 물의 이끼만이 둥둥 떠있었다.. 단산 밑 대정향교 가는 길.. 소박한 마을 집.. 소박한 마을 길.. 소박한 마을 밭.. 이리 소박하고 조용한 마을..

제주도 여행 - 세미오름 정상에서 가파른 하산길로.. 그리고, 벽 풍경.. ^^

겨울이라 생기를 잃어 더욱 쓸쓸한 밭.. 나눠진 밭의 주인인 듯.. 밭 안중에 서있는 나무가 보이고.. 눈이 덮힌 밭은 더욱 부드러워 보인다.. 새미오름 정상 나무 넘어에 오름에서 오름으로 뿌엿하기가.. 그날의 풍경, 그날의 느낌을 담기.. 그저 웃다가.. 왔었던 길을 아쉬워하면.. 잠시 뒤돌아보기.. 함..

제주도 여행 - 올레 13코스에 있는 늦가을 낙천리 의자 마을.. ^^

잊을만하면 생각이 나고.. 잊을만하면 어떻게든 인연이 되어 연결이 된다.. 가끔 생각나는 곳.. 올레 13코스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던데.. 바로 아홉굿 마을인 낙천리 의자 마을.. 수많은 의자들이 놓여진 마을 길거리를 지나.. 의자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입구부터 아주 거대한 의자가 놓여있다.. 너..

제주도 여행 - 노란 은행나무잎이 피어난 제주대학교 캠퍼스 길 산책..^^

아차!! 조금 늦어버렸다.. 하지만 늦가을에 맞는 풍경.. 그 길인걸.. 노란 은행나무잎이 한창 피어있다길래.. 부랴부랴 제주대학교 교수아파트길에 들어서본다.. 하지만.. 은행나무잎으로 덮여있을것 같던 이 길은.. 그저 횡할뿐이였는데.. 그 화사함이 있었음을 증명하듯이 왼쪽편 길에는 노라색이 아..

제주도 여행 - 돈내코 코스로 내려오며 느낀 가을의 한라산.. ^^

엉킨 나무가지 숲속사이로 내려가고.. 오래전에 놓여있던 돌계단을 밟고 내려가본다.. 앞으로 4키로 남았네요.. 금방이겠다 생각이 드는 이때.. 살채기도 표시점이 있는 바로 옆에는 계곡이.. 그 계곡에 앉아.. 휴식과 때 늦은 점심식사를 해본다.. 함께 이 기분을 느꼈을 것 같은 먼저간 사람.. 그 뒤로 ..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속으로.. ^^

한라산 돈내코 코스로 와본거는 처음이네요.. 저 멀리.. 높이에 희미하게 놓여있는 한라산 정상 남벽분기점.. 바다로 향해 바라보니.. 서귀포 마을과 문섬이 보인다.. 숲이 가득한 숲섬(섶섬).. 섬속의 섬.. 돈내코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본다.. 서귀포시내가 벌써부터 한가득 들어오구.. 옆 오름과 들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