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 53

제주도 여행 - 삼다수 숲길에 한창 피어난 산딸나무꽃.. 그리고, 한창 져버린 때죽나무꽃.. ^^

삼다수 숲길.. 꽃 다져버린 때죽나무의 모습.. 나무줄기 사이로 들어가며.. 꽃들이 떨어져.. 수북히 싸인 나무아래.. 이미 앞서간 일행들은 잠시 멈쳐선체 저희를 기다리고 있고.. 어느 가족은 이 숲길을 조심히 걸어오고 있었다.. 초록의 단풍나무.. 가을의 단풍색진 모습을 상상하며.. 그때를 벌써 상상..

제주도 여행 - 촉촉한 제주 삼다수길을 걸으며 바닥에 흩어진 때죽나무 하얀꽃들.. ^^

나무에 매달려 우리가 다 지나가기를 바라보는 이의 시선.. 나무꼭대기엔 새집이 놓여있고.. 우리를 놀리듯 바라보는 익살스런 모습도 보인다.. 정낭이 놓여진 숲길은 가지말고.. 길다란 나무들의 일렬이 놓여진 숲길로 눈길을 돌려본다.. 초록풀밭 사이로 피어난 하얀꽃.. 개망초.. 아직은 순하디 순한..

제주도 여행 -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한라생태숲길을 걸으며.. ^^

제주도 516도로에 위치한 한라생태숲은.. 말 그대로 제주 한라산 주변의 식생물의 생태를 모아놓은곳이다.. 재 작년 처음 이 곳이 문을 열고나서는.. 두번째 들르는 곳이다.. Halla Eco-forest.. 그 뒤편으로 햇살이 비추고.. 맑은하늘 아래 516도로 위로 차들이 오고 간다.. 도로 넘어.. 산을 넘어.. 설경의 점이..

제주도 여행 - 윗세오름 산장으로 가면서 보이는 겨울의 한라산 풍경.. ^^

눈밭에 누어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푹신해..?? 차갑지는 않아..?? 하지만 어느곳에서 느낄수 없는 그런 느낌이지..?? 겨울 한라산 품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백록담의 웅장한 모습이 점점 다가온다.. 만세동산을 지나가고.. 새의 촘촘한 날개짓 모습을 한 눈의 나무.. 윗세오름으로 향하며 보이는 풍경..

제주도 여행 - 가을이 지나 초겨울의 쌀쌀한날 오른 사라오름.. ^^

2010년 가을도 지나고..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듯이.. 바람도 차갑고.. 나무도 쌩하다.. 성판악코스로 올라가기.. 지난 가을의 단풍을 바라보기.. 색감은 남아있지만.. 이미 말라버린걸.. 돌길 위에 점점 쌓여가는 낙엽들.. 자기의 자리를 잡은듯이.. 적당히 놓여있는 나뭇잎.. 물가에 비친 나무의 수상초.. ..

제주도 여행 - 백록담에서 이어진 장구목을 볼수있는 한라산 관음사 코스..

한라산 정상에 도착하고.. 하늘위에 떠있는 백록담 분화구의 모습을 담아본다.. 조금밖에 없는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의 물은 꽁꽁 얼어붙어 있고.. 한라산 정상에서 처음 와본 사람들과 저처럼 여러번 와본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한라산 정상에서 맛 보는 커피한잔.. 바람결에 들..

제주도 여행 - 성판악 코스로 올라 잠시 들린 사라오름에서의 단편 3.. ^^

앙상한 가지 뒤로 파란 풍경들이.. 오름군락들이 펼쳐져 있고.. 바로앞 푹신해보이는 제주조릿대가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다.. 바로앞 낮은곳에 있지만 왠지 듬직하게 서있는 성널오름.. 오름위에 철탑같은게 보이니.. 견월악쪽 풍경같다.. 따뜻한 색감과 차가운 색감 사이로 그 어색한 경계.. 이날 날씨..

제주도 여행 - 성판악 코스로 올라간 늦가을의 한라산 풍경.. ^^

조금은 쌀쌀한 성판악 입구 초입.. 그 쌀쌀함에 아직은 단풍이 덜 든 숲길.. 그 안으로.. 그 품으로.. 너무나 아름답게 물든 단풍잎.. 아직도 그 색감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성널오름.. 잠깐 사라오름이라 착각하며 지나치지만.. 걷다가.. 걸으면서 생각해보니 성널오름이..

제주도 여행 - 가을속으로 들어간 한라산 돈내코 코스.. ^^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의 붓칠.. 그 아래 너무나 대조적으로 붉게 물든 나뭇잎.. 가을이다.. 가을속으로 들어간것이다..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과 붉은 나뭇잎.. 한라산 남벽의 모습이 교차되는 이 단면.. 너무나 조화로운 풍경이다.. 가파른 남벽을 닮은 하늘구름의 풍경.. 그 아래 가을 한라산.. 그리고 가..

제주도 여행 - 가을을 느끼러 올라간 한라산 영실코스의 알록달록 모습..^^

쉬는날.. 가을 한라산을 올랐다.. 매년 가을이면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왔지만.. 그런 코스는 담으로 미루고.. 간단히 오르고 내려오고자.. 영실코스를 선택했다.. 영실입구 주차장매표소에서 영실 휴게소까지 걸어가기.. 은근 오르막길에다가.. 은근 멀길까지가.. 영실입구 초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