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기울어진 빨간 등대와 바다위 조용히 떠다니는 섶섬.. 보목포구.. 090823

등대로 향하는 길.. 얌전한 바다위로 섶섬이 고요이 떠있고.. 포구안 삼삼열열 줄맞춰 배들이 정박해 있네요.. 그런 조용한 풍경을 닮은 보목 마을 길이 좋아 보입니다.. 올레길 6코스..090823

이 여름철 한번쯤 바다로 떠나는 계획을 했을텐데 다들 실현했나요.. 어렸을적 매일 가던 성산읍 신산리 앞바다도 생각났지만.. 머니머니해도 바다는 사람들이 바글바글되는 해수욕장으로 가야.. 여름철 바다에 다녀왔다고 생각이 드는거겠죠.. 이날 가본곳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 ..

이호해수욕장 야경.. 해안가 불빛은 바다위에 은은히 비취며.. 여기까지 길게 이어지는데.. 밤하늘 굉음을 내면서 비행기가 일렬로 날아다니고.. 바다 한 가득 무지개빛을 발하고.. 저 멀리 풍경들의 바다로 향하는 빛이 끝이 없이 다가올거 같다.. 이호테우해변의 빨간 등대.. 이호밤바다 이곳에서 야..

나무사이로 보이는 하늘.. 나무사이로 보이는 바다.. 이 곳은 애월읍 애월리에 위치한 한담 해안길.. 초록에서 파랑으로 너무나 자연스레 변해가는 바다색 가운데에.. 자그마한 통통배가 떠 다니고 있다.. 초록빛의 바다를 적시며 흔들리는 초록녀석.. 한담공원 키친애월 카페옆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

장마가 한창이 요즘.. 비가 잠시 머졌다.. 육지는 비가 많이 내려 큰일이란다.. 해는 비치지는 않지만.. 찜통 더위가 밀려오는 제주.. 효돈동 쇠소깍에 갔고.. 거세게 밀려오는 파도의 시끄러운 바다를 바라본다.. 기대와 달리.. 시끄럽고, 흐릿한 바다에 등 돌린 사람들.. 하지만, 바닷소리에 귀 기울이고..

스레빠의 지겨움.. 그리고, 무좀 완치 기념.. 바다를 갈망하는 쪼리~ ㅎㅎ.. 090712

제주 정부합동청사.. 아직도 뽀짝 각진게 정사각형의 모습이 너무나 새것지다.. 점점 제주의 중심이되어가는 이 곳을 벗어나보자.. 건물사이로 보이는 한라산.. 거대한 그 곳으로 가고싶다.. 날이 너무 좋아.. 이날 한라산 정상에 가면.. 제주도 구석구석 잘 볼수 있지 않을까.. 제주바다의 파도침부터.. ..

시원했던 가파도를 나오고.. 인생은아름다워 촬영지인 블란지팬션에 잠깐 들렸다.. 지난번에 들린곳인지라 그런지.. 특별하지 않은지라.. 몇장 못 담아봤다.. 그때와는 더욱 생기있게 색깔진 나뭇잎.. 형형색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곳 마당 뜰에서 노니노는 아이들.. 블란지 팬션의 모습은 그 곳의 ..

올레 8코스위 해병대길을 걸으며.. 저 곳 바다위에는 햇살이 비추고.. 이 곳에선 파도소리와 함께.. 심심하지 않은 공기를 느껴본다.. 울퉁불퉁 부드럽게 깎여진 바닷돌.. 그 돌이 좋은지 모두가 발과 함께 닷는 윤기나는 돌을 바라보면 걷는다.. 위태로이 날카롭게 서있는 기정바위.. 그 밑으로 아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