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이야기(Badang Love)

제주도 여행 - 여름철 초록빛으로 가득한 애월 한담해안길 풍경..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8. 5. 00:30

 

 

나무사이로 보이는 하늘..

나무사이로 보이는 바다..

 

이 곳은 애월읍 애월리에 위치한 한담 해안길..

 

초록에서 파랑으로 너무나 자연스레 변해가는 바다색 가운데에..

자그마한 통통배가 떠 다니고 있다..

 

초록빛의 바다를 적시며 흔들리는 초록녀석..

 

한담공원 키친애월 카페옆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담해안..

 

그 곳 한담해안의 작은 해수욕장에선 여러 사람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구불구불 이어진 한담해안길을 이 먼곳에서 바라보니..

한담해안길이 꽤 길어보인다..

 

곽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진 한담해안길을 걸었고..

슬슬 더위에 지쳐 돌아간다..

 

서로 둘,셋 짝을 이루며 왔던길을 되짚어 가는데..

 

바닷돌이 많은 한담해안길엔..

그 수많은 돌들의 이야길을 들으며..

이 사람들의 뒷발자욱을 따라가본다..

 

바다위 하늘구름..

마치 비올듯 하지만..

비는 12방울만 내리다 만다..

 

시원하다 말고..

갈증만 더해만 가는데..

 

이 초록빛의 바람과 바다..

이 파란빛의 구름과 하늘..

이 검은맘의 내맘과 돌들..

허나 다들 다같이 어우러짐에..

지금의 아름다움이 펼쳐진 듯..

 

그저 그렇게 마음으로 다가오는 듯한 풍경에..

그저 그렇게 먼지 모르지만 그냥 푹 빠져 들어가본다..

 

 

 

 

 

 

 

애월 한담해안길.. 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