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부합동청사..
아직도 뽀짝 각진게 정사각형의 모습이 너무나 새것지다..
점점 제주의 중심이되어가는 이 곳을 벗어나보자..
건물사이로 보이는 한라산..
거대한 그 곳으로 가고싶다..
날이 너무 좋아..
이날 한라산 정상에 가면..
제주도 구석구석 잘 볼수 있지 않을까..
제주바다의 파도침부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물결침까지..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담에..
이담에 꼭..
조만간 가보자..
설문대할망 족두리 설화..
그 옆에 오라올레길로 들어서본다..
방선문까지 약 5km..
적당히 걷게되서 좋을듯..
족감석..
오라올레길 안으로 점점 들어가보고..
함북교 밑으로 건너본다..
숲속 하트돌..
담에 왔을땐 누군가 들렁가서 없어지지 않을까..
내 맘속과 내기를 걸어보는데..
길가에 적당한 간격으로 피운 꽃길..
햇살과 숲이 어울어지는 숲속 안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코풀레기..
코풀레기 시절로 돌아가보고도 싶은데..
난꽃이 가득 피어난 산..
이 곳은 공동 묘지인 듯..
산이 정말 많이 있었다..
노랑, 주황 꽃길..
두줄로 함께걸어나가는 꽃길..
나무기둥으로 이어진 길..
꽃길도 함께 이어지고..
나는 그 이끌림에 벗어난 곳..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 걸어가본다..
숲천장 사이로 새들어오는 빛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꽃..
그 향이 들리고..
그 빛이 향이 나는..
길을 걸으면서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니..
기분이 좋아진다..
오라올레,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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