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도심속의 올레길.. 오라올레길의 꽃길을 걸으며..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5. 30. 14:16

 

제주 정부합동청사..

아직도 뽀짝 각진게 정사각형의 모습이 너무나 새것지다..

 

 

점점 제주의 중심이되어가는 이 곳을 벗어나보자..

 

건물사이로 보이는 한라산..

 

거대한 그 곳으로 가고싶다..

 

날이 너무 좋아..

이날 한라산 정상에 가면..

제주도 구석구석 잘 볼수 있지 않을까..

 

제주바다의 파도침부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물결침까지..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담에..

이담에 꼭..

조만간 가보자..

 

설문대할망 족두리 설화..

 

그 옆에 오라올레길로 들어서본다..

 

방선문까지 약 5km..

적당히 걷게되서 좋을듯..

 

족감석..

 

오라올레길 안으로 점점 들어가보고..

 

함북교 밑으로 건너본다..

 

숲속 하트돌..

 

담에 왔을땐 누군가 들렁가서 없어지지 않을까..

내 맘속과 내기를 걸어보는데..

 

길가에 적당한 간격으로 피운 꽃길..

 

햇살과 숲이 어울어지는 숲속 안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코풀레기..

코풀레기 시절로 돌아가보고도 싶은데..

 

난꽃이 가득 피어난 산..

이 곳은 공동 묘지인 듯..

산이 정말 많이 있었다..

 

노랑, 주황 꽃길..

 

두줄로 함께걸어나가는 꽃길..

 

나무기둥으로 이어진 길..

꽃길도 함께 이어지고..

나는 그 이끌림에 벗어난 곳..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 걸어가본다..

 

숲천장 사이로 새들어오는 빛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꽃..

 

그 향이 들리고..

그 빛이 향이 나는..

길을 걸으면서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니..

기분이 좋아진다..

 

 

 

 

 

 

오라올레, 1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