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낭여행 37

해외 여행이야기 - 일본 배낭여행 이틀날에는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을 2년만에 다시 오르다..04 ^^

높이 올라갈수록 아주 멀리까지의 풍경이 보인다.. 마치 처음본 풍경처럼.. 때론 익숙한 풍경처럼.. 당연한 이치의 풍경도.. 실로 느끼기위해선 고생도 마다해야하고.. 외로움의 산을 넘어 현실의 산도 넘어서야 한다.. 구름 사이로 보일듯 말듯한 마을은 하얀 점들이 촘촘히 모여든 집을 ..

해외 여행이야기 - 일본 배낭여행 이틀날에는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을 2년만에 다시 오르다..03 ^^

후지산 3000고지 가까이에는 송이 암석과 바위로 가득하다.. 그만큼 힘겹게 올라오는 사람들을 나는 이미 겪었기에 조금은 여유로히 내려다 본다.. 드디어 후지산 8합목(후지산하치고메) 도착.. 나도 좀 지쳤는지.. 8합목 산장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의자에 쓰러지듯 앉아 한숨을 돌린다.. 산..

해외 여행이야기 - 일본 배낭여행 이틀날에는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을 2년만에 다시 오르다..02 ^^

후지산 6합목(후지산로쿠고메)을 넘어서면 슬슬 산장들의 모습이 고대의 유적처럼 찬란한 놓여져 보인다.. 본격적으로 험난한 산행임을 말해주는 풍경이기도 하다.. 이날 날씨가 그닥 좋은편은 아니였으나.. 간간히 흘러가는 안개구름이 여름의 더위를 말끔히 싯어주어 오히려 산행하기 ..

해외 여행이야기 - 일본 배낭여행 이틀날에는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을 2년만에 다시 오르다..01 ^^

일본 도쿄 록본기의 이른 아침.. 록본기의 대표적 아이콘인 영문자가 원근감있게 그려져 있다.. 이번에 록본기를 떠나면 언제 다시 찾아올날이 있을까나..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듯 이 도심의 아침 풍경을 파란 신호등에 맞춰 순행하며 남겨본다.. 신주쿠 니시구치 중앙고속버스터미널을 ..

해외 여행이야기 - 일본 배낭 여행 첫날 일본 록본기 살사클럽 'SALSA Caribe'와 'El Cafe Latino'에서 깊은밤을 보내기.. ^^

전날 밤을 새고 피곤한 몸과 함께 비행기를 타자마자 잠을 자고 언뜻 일어나 창문밖 풍경을 보니.. 어느새 일본 본토에 접어들고 있었다.. 흐리고 회색의 서울과 달리 맑고 파란색의 일본 풍경.. 마치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 같았다.. 환하게 빛나는 귤빛 피부.. 환하게 잉크짓는 돌하르..

해외 이야기 - 중국스러움을 간직한 상해의 옛거리 남경로 골목상가 구경.. 그리고, 나의 고향 제주의 품으로.. ^^

상해 여행도 어느덧 마지막날.. 저녁으로 향하는 이 시각.. 상해 옛거리 남경로를 우리는 걷고 있는다.. 남경로는 작은 골목, 골목으로 이어진 좁은 동네로.. 제법 신천지 느낌의 카페도 보인다.. 노천카페에 앉아 식사를 하는 외쿡인.. 나는 이런 낭만적인 풍경이 좋더라.. 도심속 아기자기..

일본 여행 - 일본 배낭여행 마지막날 도쿄 신주쿠를 기억에 머물고, 제주도로 향해 떠나는 일상으로의 여행.. ^^

도쿄의 아침.. 전날 밤 11시 나가노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 5시를 조금 넘은 시각 신주쿠 니시구치에 도착했다.. 해는 아직 뜨기전.. 그래도 세상은 잘 보이듯 밝아져왔는데.. 신주쿠 역에 가서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넥스 열차표를 구하고.. 근처 아침식사를 위해 카레집을 들렸다.. 일..

일본 여행 - 마츠모토 마을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상점가 거리(나와츠거리와 나카마치거리)를 걸으며 바라본 풍경.. ^^

마츠모토성 남쪽 입구로 들어와 제법 구석구석을 들러보고.. 다시 남쪽 출입구로 나간다.. 일본의 국보이자 상징인 마츠모토성의 웅장함을 떠올리며.. 다시 이곳을 찾을날이 올까나.. 마츠모토역을 향해 가는 길에 놓여진 작은 마츠모토성.. 성의 미니어처인듯 그 정교함과 섬세함이 느껴..

일본 여행 - 마츠모토 가이치학교로 가는 길의 시원함.. 그리고, 마츠모토성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다.. ^^

여름날 싱그러운 초록의 나무.. 호수에 뿌리를 내려 더욱 색감이 푸르른다.. 늘 건강하고 여유로움의 마음을 가진 생명.. 그 사이로 마츠모토성 지붕 또한 하얗게 빛난다.. 성 둘레를 감싼 검푸른 색감.. 성을 나오고.. 큐가이치학교를 향해 가본다.. 녹푸른 호수에 비친 녹푸른 잎사귀.. 오..

일본 여행 - 오오마치센쿄 마을을 떠나 마츠모토역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일본 시골의 초록 풍경들.. ^^

일본 오봉연휴임을 생각 못하고.. 오오마치센쿄 마을에서 즉흥적으로 숙소를 정하려고 했던게.. 이번 여행의 크나큰 실수중 하나.. 이 마을 잡화점 할아버지도 나를 위해 료칸과 호텔 여러군데 전화를 했지만 못구한걸.. 당황스러웠지만 마음을 차분히 다시 가다듬고.. 내가 직접 여러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