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해외 이야기 - 중국스러움을 간직한 상해의 옛거리 남경로 골목상가 구경.. 그리고, 나의 고향 제주의 품으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12. 8. 00:30

 

 

상해 여행도 어느덧 마지막날..

저녁으로 향하는 이 시각..

상해 옛거리 남경로를 우리는 걷고 있는다..

 

 

남경로는 작은 골목, 골목으로 이어진 좁은 동네로..

제법 신천지 느낌의 카페도 보인다..

노천카페에 앉아 식사를 하는 외쿡인..

나는 이런 낭만적인 풍경이 좋더라..

 

도심속 아기자기한 골목길..

늘어선 잡화상 가게를 들락거려보고..

 

중국만의 스타일이 가득한 공간을 쫓기듯 차근차근 구경해본다..

 

수제 가죽 제품들이 가득..

실상 명풍으로 치장된 사람들은 이 곳이 관심밖으로..

그저 눈으로 1초만 담고 지나가는 모습에 나는 깊은 상실감 같은 실망을 한다..

 

살까말까 말성였었던 그림가게..

일본 일러스트 작가 요시토모나라 스타일이라 더욱 정감이 가는 작품들이였다..

 

담배피는 둥근런 얼굴의 아가씨..

귀엽고도 이뿌지만 어딘지 슬퍼보여..

 

그리고, 그냥 지날칠수 없어 들렀었던 어느 악세사리 가게..

어느세 자리잡고 구경하는 외국인들..

이 가게는 다른 가게와 달리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았다..

하나하나 보는 재미와 만저보는 재미를 느낌수 있는 이 공간..

 

이 곳에서 산 팔찌 5개..

맨 왼쪽거는 여름 일본배낭여행으로 일본 마츠모토에서 산거..

그리고, 이번엔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체 색깔과 모양별로 5개를 샀다..

 

중국 여인의 꽃병..

아름다워야할 것 같은데..

뭔가 외롭고 슬픈 느낌은 뭘까..

 

정말 수많은 골목..

주어진 시간이 짧아 아쉬움의 발걸음을 빠르게 움직일수 밖에 없었다는..

 

밤 골목 불빛과 지나가는 사람들..

그 곳의 풍경에 반한 사람..

 

역시나 그 풍경을 담고 싶어하는 마음을 나는 조금이라도 알것 같다..

 

추억이되고, 언젠가 또 다른 기회와 우연으로 들르고 싶을정도로..

이 거리가 그리울테지..

 

그 곳에 들려오던 음악..

그 곳에 풍겨오는 향기..

그 곳에 남겨있던 우리..

 

알록달록 순박한듯 화려한 도자기 공예품..

 

여러 색감의 음식..

여러 식감의 접시..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정말 다시금 가고 싶은 풍경을 담았다..

 

뭔가 아쉬운듯 머물고 있는 사람..

딱 내 맘이 그 맘 같더라.. 

 

아쉬운 남경로 옛거리 골목 쇼핑을 마치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상해 도시 건물..

사진으론 이렇게 평범한 사무실의 건물이지만..

정말 화려하고 다양한 도심속 야경이 있는곳이 상해이다..

 

저녁식사로 갔었던 북한식당 월미관..

북한식당으로 북한식의 한식과 공연이 있는 곳이다..

 

북한 노래를 부르는 이..

 

율동과 표정이 이뿌다..

 

중국 대중가요도 불러주며..

 

그 내면에 담긴 마음을 함께 다스려본다..

 

상해 밤길 가로수는 금빛의 불빛을 피우고..

 

상해 밤거리를 헤매다..

상해 홍교 하워드존슨 호텔에 다다른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상해의 마지막날 아침..

우리가 묵었던 호텔의 규모가 제법 어마어마하게 컸음에 놀란다..

 

유럽풍의 건물..

 

1989년 이래 과거와 미래를 잇고..

앞으로도 더 말달릴듯 나아갈것 같다..

 

우리 일행들과 함께..

즐거웠던 3박 4일..

서로에게 친밀의 감정을 느껴갈것이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바라본 상해 풍경..

중국인들 제법 잘 사는것 같다는..

허나, 중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안든다..

왜냐고?

당연 내가 사는 제주도가 더 좋으니 말이다..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안..

제주도와 저녁으로 향하는 노을빛..

 

하루의 마감은 역시나 붉음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얼굴을 붉게 비춰준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그리움의 제주는 매우 쌀쌀한 날씨로..

옅은 빗방울이 차갑게 우리를 맞이해준다..

 

멀리 떠난 나를 조금은 시기 질투했었던것일까..

 

그래도 조금뒤면 마음이 풀리겠지..

 

언제나 즐겁게 맞이해주는 나의 고향으로써 그 모습을 내가 만들어가며..

 

 

 

 

 

 

 

중국스러움을 간직한 상해의 옛거리 남경로 골목상가 구경.. 그리고, 나의 고향 제주의 품으로.. 1311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