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해외 여행이야기 - 일본 배낭 여행 첫날 일본 록본기 살사클럽 'SALSA Caribe'와 'El Cafe Latino'에서 깊은밤을 보내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9. 2. 00:30

 

전날 밤을 새고 피곤한 몸과 함께 비행기를 타자마자 잠을 자고 언뜻 일어나 창문밖 풍경을 보니..

어느새 일본 본토에 접어들고 있었다..

흐리고 회색의 서울과 달리 맑고 파란색의 일본 풍경..

마치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 같았다..

 

 

환하게 빛나는 귤빛 피부..

환하게 잉크짓는 돌하르방..

 

 

어느새 나리타 공항에 도착..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까시 케이세이 버스를 1000엔(한화 약 1만원) 타고,

도쿄역에서 이날의 목적지인 록본기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갔다..

 

 

록본기 숙소에 짐을 내리고 제일먼저 찾아간곳은 록본기힐즈..

주말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엄청 많은 인파들..

그리고, 록본기힐즈의 아이콘이자 그 유명한 거미동상이 나를 맞이한다..(그저 나만의 생각일뿐..)

 

 

제목은 모르지만 어느 애니매이션에 나왔을법한 거미..

 

 

마치 록본기힐즈를 집어삼킬듯 얇고 긴 다리 오므리며 나를 감싼다..

 

 

그리고 이날 특별한 전시가 있었다..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 전시..

 

 

일본뿐만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무수한 사랑을 받은 도라에몽..

각가지 표정과 테마로 나뉜 도라에몽이 너무나도 귀엽다..

 

 

제법 높은 록본기힐즈..

 

 

록본기힐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던 나는 과연 이곳이 어떤곳일까하는 나만의 상상을 했지만..

이렇게 도시적이고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을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

 

 

동글동글 정말로 귀엽다..

어찌 사랑스럽지 아니할수가 있겠는가..

 

 

시원한 물이 흘러 내리는 곳..

숨박꼭질하는 딸과 딸바보..

 

 

귀여운 가타카나 글씨체로 쓰여진 도라에몽..

 

 

어쩜 이렇게 동글동글 귀여울수가..

 

 

내가 지금 일본에 와있구나..

내가 지금 록본기에 있구나..

 

이렇게 실감케해주는 ROPPONGI ROPPONGI ..

 

낯선곳에 가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듭니까..

저는 천천히 내가 사는곳이 아님을 인지해 나가며..

우선은 동서남북의 방향적 감각을 잊어버린다..

 

 

내가 묶을 숙소인 이시노온센비비..

SALSA Caribe Club가 근처에 있어 이동면에선 편리해서 좋았다..

 

 

이곳에 방문도 어느새 3년째이다..

 

 

까리베살사바 안 구석 풍경..

 

 

제가 입장한 시간이 갓 9시라 살사 강습이 한창 진행중이였다..

 

 

강습은 on1 스타일로..

강사분은 일본분이 아닌 외국인..

온원 살사스텝을 보니 옛날 내가 살사 초급시절이 생각나고 그립기도하다..

 

 

바닥은 특이하게 매끈한 대리석 바닥으로..

 

 

카리베살사바에서 주는 원디링크 한잔..

 

 

그리고 밤 12시를 넘은 시각에 근처 EL cafe Latino로 자리를 옴겼다..

 

 

이 곳은 정말 사람이 많았다.. 

 

 

흑동생 또는 흑형들과 남미분들..

살사인의 구성으로만 보아도 또 다른 외국에 온듯한 기분..

 

 

살사 기술의 실력은 한국이 나은듯하지만..

외국인의 표현적 삘은 아무나 못 따라갈듯.. 

 

 

에르 카페 라티노 스텝과 미국에서 오신 여성분과의 살사 댄스..

너무나 즐겁게 라틴댄스를 추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멋있었다..

 

 

살사댄스를 어쩜 이렇게 느낌있고 즐겁게 출수 있는것일까..

 

 

그리고 신기했었던 하나 더..

음료 메뉴판을 보니..

잉카콜라하는 이름의 쥬스가 있어 함 맛본다..

 

 

남미의 잉카제국의 혼이 담겨있는 것일까..

참으로 특이한 음료수이다..

 

 

에르카페라티노..

 

 

 

일본 도쿄 록본기에서 더욱 즐거운밤을 보내고 싶기에..

내가 좋아하는 살사와 함께하기..

 

그리고,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가기 또는 노력하기..

 

 

그렇게 일본에서의 첫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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