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사랑 42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눈길 가득한 한라산둘레길을 걸어 올라간 돌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

돌오름이다.. 이게 얼마만인가.. 한 2년은 넘은듯.. 그때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설레임도 있었지.. 그때 그 기억, 추억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올라가본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나이테 어지러히 자라난 나무 사이로 들어가고.. 엉성한 나뭇가지 사이..

제주도 여행 - 달맞이 산행으로 올라간 용눈이오름에서 소원 빌기.. ^^

붕 떠버린 한라산 백록담.. 가까이서 저 먼곳 공중으로.. 어둠으로 향하는 풍경들.. 달이 떠오르고.. 그 곳 풍경을 담는 이.. 3초의 순간도.. 5초의 순간도.. 달은 가만히 안있더라.. 멀리 있는 달을 가까이.. 토끼는 금방이라도 떡방아를 찍을것 같은데.. 마치 아침 일출의 모습처럼.. 성산 넘어 바다에서 ..

제주도 여행 - 풀들이 높게 자라난 눈오름의 여름철 뜨거웠던 오름 산행.. ^^

신제주 넘어 어리목 가는 4거리 근처에 위치한 누운오름으로.. 눈오름이라 불리는 누운오름.. 서로 신기하듯 처다보는 송아지 형제.. 숲 세멘길.. 더워서 그런지 조금은 지쳐보이는 듯한 뒷모습.. 땅위의 경계선.. 하늘위 경계선.. 누운오름이라 그런지 오름 자체가 낮아 오르기 쉬운편.. 하지만 여름철 ..

제주도 여행 - 가파도 하동 포구 마을, 오름사랑님들과 함께 바라본 풍경..

가파도 하동 포구에서는.. 가파도 상동 포구와는 달리.. 가파도 안쪽 청보리밭 풍경과는 달리.. 바다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가득하다.. 머나먼 남쪽 나라 마라도를 그리며.. 1시간쯤 수영해서 가면 다을듯한 마라도의 모습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진다.. 가파도 하동 포구.. 주인을 잃어버리 폐가는.. 집담..

제주도 여행 - 가시리마을 사진과 테마가 있는 자연사랑 포토갤러리.. ^^

한 소녀를 따라.. 하얀 벚꽃 눈이 내리는 마을 깊숙히 따라 들어가본다.. 추억속으로 들어가는 듯 하고.. 먼 과거로 떠나는 듯한 여행을 떠나보자.. 소녀가 사라져간 갈림길에선.. 추억의 학교, 열린문화 공간이란.. 포토갤러리 자연사랑이란 파란 푯말이 보인다.. 소녀가 사라져간 왼편길은 저만치 기억..

제주도 여행 - 유채꽃밭을 지나 달산봉에 이웃한 제석오름으로 산책.. ^^

달산봉에서 제석오름으로.. 바로 이웃한 곳으로.. 슬슬 내려가보면.. 그 실체가 나올테지.. 깊숙한 숲터널길로.. 약간은 급경사이지만.. 살살 내려가본다.. 달산봉을 내려오니.. 분화구엔.. 달산봉에 이웃한 재석오름 나무숲과 유채꽃 밭이 한켠 길다랗게 놓여 있었다.. 유채밭과 하늘구름이 어우러짐.. ..

제주도 여행 - 큰 내천이 있는 안덕계곡의 오소록한 겨울 산책로.. ^^

즐거운 하루.. 날씨는 춥고.. 그날씨에 보상하듯 인상을 찌푸리지만.. 그게 바로 간지.. 카메라도 추위에 어찌할지 모르는지.. 나의 마음을 흔드는것 같은데.. 오름사랑 카페가 1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트레킹에 함께한날.. 출발전 기념 단체 사진.. 먼저 안덕 계곡으로.. 안덕계곡 내천 입구에서 그안으..

제주도 여행 - 오설록 녹차밭을 끼고 올라간 남송이 오름에서 정화활동..^^

오설록 녹차밭으로.. 겨울의 진한 녹차나무가 줄줄이 이어지고.. 층층히 끈어진 녹나나무들의 일렬은 그 특징을 말해주듯이.. 각자의 색감을 달고 다닌다.. 늦가을의 하얀 억새꽃은 바람에 너무나 살살 흔들리고.. 그리움을 향해 더욱더 손을 내밀며 손짓한다.. 이날 가볼 오름은 오설록 녹차밭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