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풀들이 높게 자라난 눈오름의 여름철 뜨거웠던 오름 산행..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7. 30. 07:53

 

 

 

신제주 넘어 어리목 가는 4거리 근처에 위치한 누운오름으로..

 

눈오름이라 불리는 누운오름..

 

서로 신기하듯 처다보는 송아지 형제..

 

숲 세멘길..

 

더워서 그런지 조금은 지쳐보이는 듯한 뒷모습..

 

땅위의 경계선..

 

하늘위 경계선..

 

누운오름이라 그런지 오름 자체가 낮아 오르기 쉬운편..

하지만 여름철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란지라..

여름철 오름산행은 탐방로가 있는 쪽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게 이번 산행을 통하면서 더욱 간실히 느껴진다..

 

왠지 모를 하얀줄기 가시나무..

 

무성하게 자란 고사리..

봄철 고사리 꺽으러 오면 좋을 곳인것 같다..

 

개망초..

 

너무나 높다랗게 자란 숲길..

 

누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도심풍경..

아파트가 빽빽히 보인다..

 

여기 오기전 올랐던 검은오름..

 

여기는 꿀풀들이 잔디풀 사이로 많이 피어나 있었는데..

 

황토색의 꿀풀들이 여기저기 점들을 만들고 있다..

 

보라색의 꿀풀..

진한 브라운으로 말라버린 꿀풀..

 

눈오름을 내려오고..

오름 주변 정화활동하는 오름사랑님들..

 

길을 걷다 본 신기한 나무..

 

자세히 보면 잎과 줄기가 하나로 이어진 이 신기한 나뭇잎..

보면 볼수록 특이하다..

 

오름을 내려오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자동차안에서 바라본 눈오름..

 

오름사랑 정화활동 후..

한라수목원에 가서 점심을 먹었죠..

 

 

식사후..

계단을 올라오는 데..

 

아까 어느 소녀, 소년이 들고 다녔었던..

아카시아 화분이 어느 한켠에 놓여있었다..

이 소박한 아름다움.. 

 

여름철 산행이라..

덥기는 하지만..

이열치열이듯 땀흘린뒤 찾아오는 시원함이 좋고..

 

이 작은 여유로움 마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게 오름을 오르는 이유중 하나..

 

 

 

 

 

 

 

누운오름(눈오름), 1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