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70

제주도 여행 - 가을바람에 하얀 억새꽃이 슬슬 피어나고 있는 아끈다랑쉬에서.. ^^

비가올듯말듯 흐리고.. 검푸른 구름이 하늘 한가득한데.. 가을깊숙이 들어선 11월 초.. 가을억새가 한가득 피었을것 같은 아끈다랑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다랑쉬오름(월랑봉) 간판보다는 너무나 소박한 애기다랑쉬 오름 안내 간판.. 한 400미터만 걸어 들어가면 오름 입구인가보..

제주도 여행 - 겨울운치에 알맞게 바삭거리는 풀이 가득한 통오름에서..^^

겨울운치에 알맞게 바삭거리는 풀색깔이 가득한 오름.. 통오름으로.. 살짝 계단을 올라.. 살짝 오른 그 곳에서.. 통오름 분화구쪽으로 시선을 두며.. 저희와는 반대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방향을 잠시 걱정하며..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곳을 향해 시선을 던져보니.. 어욱 가득한 곳에서 사람들이 깊숙히 ..

제주도 여행 - 독자봉 정상 그 곳의 풍경과 함께한 커피한잔의 여유.. ^^

차를 통오름 옆.. 멀찌감찍히 세우고.. 독자봉까지 걸어가는 길.. 그 길에선 동남쪽 성산일출봉쪽 모습들이 잘 보였다.. 대수산봉과 성산일출봉.. 그 사이로 보이는 우도는 어김없이 바다위에 떠있네요.. 이번 오를 오름은 독자봉.. 저 멀리서 천천히 걸어오는 님덜.. 이 곳은 올레 3코스이기도 하죠.. 풀..

제주도 여행 - 유건에 오름 정상에서 눈부신 보석의 빛내림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보니 난산리 입구에 있는 하얀 성냥개비모양의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그 곳에서도 이런 자연의 신비를 관측하고 있을까.. 햇살이 비추는 바다 밑 생물들은 어찌할줄 모르며 그 곳에 머무를것 같은데.. 유건에 오름을 내려가고 다음으로 갈 오름인.. 통오름(앞)과 독자봉(뒤).. 여기서 바라보..

제주도 여행 - 성판악 코스로 올라 잠시 들린 사라오름에서의 단편 3.. ^^

앙상한 가지 뒤로 파란 풍경들이.. 오름군락들이 펼쳐져 있고.. 바로앞 푹신해보이는 제주조릿대가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다.. 바로앞 낮은곳에 있지만 왠지 듬직하게 서있는 성널오름.. 오름위에 철탑같은게 보이니.. 견월악쪽 풍경같다.. 따뜻한 색감과 차가운 색감 사이로 그 어색한 경계.. 이날 날씨..

제주도 여행 - 올레2코스 식산봉(바우오름) 오르고 내려와서 그 다음은??

작은 아바타 숲속이라 해야하나.. 식산봉은 바다위 울창한 숲이 우거진.. 작은 정글숲속이라하면 조금이나 어울리려나.. 바로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오는.. 거꾸로올라갔다가 거꾸로 내려오는.. 풀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보자.. 거대한 해송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하늘을 향해 손 뻗어있고.. 점점 많아져..

제주도 여행 - 얕은 바닷길 따라서 걸어가는 올레 2코스.. ^^

파란색 올레 화살표시를 따라서.. 아직은 어린듯한 말은 조용히 풀을 뜯어먹고.. 식산봉(바우오름)을 향해 걸어가본다.. 얕은 물가에 철새의 휴식이 보이고.. 자연의 공간에 놓인 양식장의 늘어짐이 보인다.. 어딜 그리 바라보니? 물가에 흐릿하게 비춰진 너의 모습 보이니? 그 물가 근처를 날라다닌다....

제주도 여행 - 올레1코스의 끝이자 2코스의 시작인 광치기해안을 지나며 ^^

올레길 코스중 잘 알려지지 않은 올레2코스를 걷고자.. 성산마을 버스정류장에 내린다.. 바다사람들의 마을.. 매년 새해를 맞기위해 분주한 해돋이의 마을.. 버스도로를 조금 걷다.. 광치기 해안으로.. 바다를 향해 남쪽의 마을 골목길로 무조껀 빠져들어간다.. 성산 광치기 해안에 들어서자 나를 맞이..

제주도 여행 - 통오름을 오르고 내려와 독자봉으로 향하는 올레 3코스.. ^^

온평포구에서 시작된 올레3코스.. 마을길, 밭길을 지나 난산리 마을을 지날때 슬슬 지루해질때쯤이면.. 통오름을 오르게 된다.. 주변 밭이 오름만큼이나 높아 보이고.. 더 높은곳으로 올라.. 먼곳의 풍경에서 하늘 높이까지.. 작은 사람의 모습까지 한눈에 들어옴에 가슴이 뻥 뚤리고 맘이 좋아진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