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통오름 옆..
멀찌감찍히 세우고..
독자봉까지 걸어가는 길..
그 길에선 동남쪽 성산일출봉쪽 모습들이 잘 보였다..
대수산봉과 성산일출봉..
그 사이로 보이는 우도는 어김없이 바다위에 떠있네요..
이번 오를 오름은 독자봉..
저 멀리서 천천히 걸어오는 님덜..
이 곳은 올레 3코스이기도 하죠..
풀속 숨어서 피어난 이질풀..
하얀 물메화..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뭉치고..
사람들의 뒷모습은 멀어지는데..
방금 올랐던 유건에 오름..
말미오름과 지미봉..
노랗게 피어나고..
하얗게 피어난 서양민들레(개민들레)..
쑥부쟁이꽃..
독자봉 정상에서 조금 못미치는 곳에서..
그 곳의 풍경과 바람과 함께한 커피한잔..
사람들의 표정에서 얻는 여유로움..
낙엽은 떨어지지만..
구름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일뿐..
겨울 준비를 했는지 너무나 독하게 보여져버린 꽃향유..
독자봉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풍경..
너무나 멀지만..
가까이 느끼며..
회원님의 가족..
환한 미소..
귀여운 표정 지으며..
서로 닮아가기..
항상 함께하기..
좋은것은 늘 함께하는..^^
독자봉,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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