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오름 25

제주도 여행 - 성불오름을 오르고 성불샘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며.. ^^

솔방울의 거꾸로 매달림.. 자연 가습기가 되는 솔방울.. 잠시후 나의 손에서 무참히 뜯겨나가기.. 오름 정상 조천 민오름과 부대 오름이 보이고.. 세그루의 나무가지는 나의 앞 풍경을 군데군데 기분나쁘지 않게 가려준다.. 억새꽃이 바람에 날려.. 너무나 엉성하게.. 그리고, 너무..

제주도 여행 - 아침햇살에 빛댄 백약이 오름 능선길을 걸어가보며.. ^^

이 넓은 백약이 오름 능선길을 걸어가본다.. 때론 이처럼 햇살에 기대며.. 때론 앞처럼 햇살에 맞서며.. 아침이라 아직은 낮은 햇살이라 오름 분화구는 여전히 반쯤만 그늘이 남아있는데.. 반대편 정상을 향해 바라보니.. 눈이부셔 안개의 연무도 금세 사라질듯 하다.. 윤기나게 빛나는 금불초.. 이미 말..

제주도 여행 -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을 내려와 주변 정화활동하기.. ^^

검은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신제주쪽 풍경.. 바로 앞이 검은오름의 알오름.. 그 뒤에는 군사지역으로 분류되는 오름인데.. 오름 이름을 까먹었다.. ;; 저 멀리 희미하게 그려진 오름은 연동 민오름이다.. 점점 말라져 가고.. 이미 말라져 버린.. 그런 지쳐가는 모습을 함께 곁들여 바라본다.. 노리손이로.. ..

제주도 여행 - 봉개 민오름에서 바라본 풍경과 오름정상에서 생일 축하..^^

봉개 민오름에서 보이는 한라산.. 중간에 성판악.. 바로 앞 큰대나(절물오름).. 딱 말라버리 나무가지.. 민오름 분화구 넘어 민오름의 또 다른 형상.. 가끔 생각나는 삼의악(삼의오름).. 벌판의 모습.. 억새들의 흔들림.. 들판에서 저 멀리 오름으로.. 그리고 오름에서 생일 파티.. 오름이라 케잌에 초만 꽂..

제주도 여행 - 또 다른 쪽으로 오르며 느끼는 봉개 민오름의 겨울 매력..^^

겨울의 봉개오름으로.. 처음으로 느끼는 방향.. 봉개오름은 이번이 세번째.. 앞서 두번은 이 오름을 올라가는 방향은 동쪽이였는데.. 이번은 절물 주차장 입구 앞에 있는 입구로 올라본다.. 햇살이 비춰주는쪽에 봉개 민오름이 보이고.. 오름 가까이, 여기서 가까이 보이는 눈밭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너..

제주도 여행 - 절물자연휴양림을 나와서 바라본 봉개 민오름과 하늘.. ^^

물흐름의 시각에 눈여겨.. 물흐름의 청각에 귀기울여.. 물흐름에 내 몸을 담가보니.. 시원하기가.. ^^ 숲뿐만이 아니라.. 시원한 시냇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그 곳엔 행복감만이 감돈다.. 절물자연휴양림 입구로.. 이제 일상으로 슬슬 돌아갈 시간.. 나를 가로 막는 소나무와 높디 ..

제주도 여행 - 상쾌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득한 가파른 봉개 민오름 올라..^^

소울에 매달려있는 나비 한마리.. 그 부드러움에 빠졌는지.. 그저 가만히 기대어 있다.. 이번에 가본 오름은.. 봉개동에 위치한 민오름.. 제주도에는 민오름이라는 동명이의 오름이 많다.. 예전에는 나무가 없었던 민둥산이라 민오름이라 불렸을터.. 지금은 상쾌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득차있다.. 봉개 ..

제주도 여행 - 초여름의 야생화와 초록이 가득한 골체오름..그 곳, 안개..^^

장마철이네요.. 안개가 자욱.. 오름에 그저 머무는게 아니라.. 잠시 다녀오고 다녀간다.. 우리처럼.. 그동안 오름사랑에 잘 못 나온지라.. 오름사랑 원대형이 어색하게 느껴졌던.. 어김없이.. 원대형 집합후 인사.. ^^ 여리고 슬픈눈을 간직하신 앤트의 복수초님.. 최강희 삘의 사진빨 보유자 초록바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