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봉개 민오름에서 바라본 풍경과 오름정상에서 생일 축하..^^

희동이(오월의 꽃) 2011. 2. 13. 23:27

 

 

봉개 민오름에서 보이는 한라산..

중간에 성판악..

바로 앞 큰대나(절물오름)..

딱 말라버리 나무가지..

 

민오름 분화구 넘어 민오름의 또 다른 형상..

 

가끔 생각나는 삼의악(삼의오름)..

 

벌판의 모습..

 

억새들의 흔들림..

 

들판에서 저 멀리 오름으로..

 

그리고 오름에서 생일 파티..

오름이라 케잌에 초만 꽂아두고..

불은 안 피웠다..

오름 정상에서 생일 축하라..

정말 신나고 매력적인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케잌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아키군..

 

구름과 하늘로 갈라져버린 하늘..

 

한라산과 오름들..

겨울의 나무와 풀들..

 

가지끝은 한라산을 만지듯..

그렇게 손을 뻗고 있었다..

 

한라산능동정상이 보인다..

정말 다시 가고 싶다..

 

방풍낭과 겨울의 하얀 밭..

 

꿈처럼 흐릿하게 그려진 언더라운드 풍경..

 

아름다운 색감의 하늘과..

그 하늘을 너무나 거칠게 다가선 나무 윗 가지..

 

슬슬 내려가고..

 

나무가지 끝 새싹이 필 준비를 한다..

 

봉개오름 앞 도로가에 있는..

작은대나와 큰대나..

 

나뭇잎이 떨어져..

왠지 듬성듬성 자라난듯한 나무들..

 

또 다시 사람들의 이어짐..

 

오름을 나와서 도로가를 걷고..

 

민오름의 매끄러운 능선을 바라본다..

 

겨울의 민오름 산행..

또 다른 매력의 느낌..

 

좋았다..

 

어쨌튼,

무튼,

 

 

 

 

 

봉개 민오름, 1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