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 26

제주도 여행 - 포근함이 느껴지는 아끈다랑쉬오름을 가볍게 오르고 내려오며 바라본 풍경들.. ^^

아끈다랑쉬로.. 눈부심속으로.. 날씨도 더욱더 좋아지고.. 애기다랑쉬는 낮게 보여 만만해보이는데.. 능선위에 나란히 서있는 두 나무의 놓임이 좋아보인다.. 잘 다져진 송이석 탐방로.. 노란끼가 올라오고 있는 유채꽃밭.. 어느새 봄이 다가온것 같다.. 애기다랑쉬에 오르고 뒤돌아보니 ..

제주도 여행 - 겨울날 오른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본 따뜻한 풍경들.. ^^

다랑쉬 앞.. 주말이라 오름을 찾은 사람들이 가득하다.. 다랑쉬오름 해설사의 오름에 대한 설명.. 다랑쉬오름에 대한 다양한 설명으로 새롭게 다가서보게 된다.. 조금은 가파른 탐방로.. 하늘은 연한 파스텔색으로.. 맑고 따뜻한 느낌이 좋아진다.. 겨울 앙상한 나무가지.. 가파른 다랑쉬 ..

제주도 여행 - 가을바람에 하얀 억새꽃이 슬슬 피어나고 있는 아끈다랑쉬에서.. ^^

비가올듯말듯 흐리고.. 검푸른 구름이 하늘 한가득한데.. 가을깊숙이 들어선 11월 초.. 가을억새가 한가득 피었을것 같은 아끈다랑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다랑쉬오름(월랑봉) 간판보다는 너무나 소박한 애기다랑쉬 오름 안내 간판.. 한 400미터만 걸어 들어가면 오름 입구인가보..

제주도 여행 - 백약이의 아름다운 아침풍경을 안고 오름을 내려왔지요.. ^^

백약이 오름 능선을 거의다 걸어돌았을때쯤이다.. 이때가.. 내가 돌아온 백약이 오름 능선을 돌아보고.. 나의 옅어져버린 그림자를 오름능선위에 스며들게 남겨두고 온다.. 아직은 거칠게 흔들리는 억새들.. 이렇게 덜 익어서 그런지 너무나 얇게 흔들리며 앞전에 놓여진 풍경을 간지럽히는데.. 풍성하..

제주도 여행 - 추석 달맞이 산행으로 올라간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본 저녁 풍경들.. ^^

눈부심.. 그리고.. 어둠과의 조화.. 붉은 능선의 겹침.. 점점 오름품안으로 들어가는 님들.. 맛있는 붉은색으로 물들여가는 풀들.. 와인색 풍경..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와인한잔의 생각.. 떨리는 풍경속의 떨리는 이들..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다가오는데.. 햇살은 오름넘어 저 세상으로.. 용..

제주도 여행 - 유건에 오름 정상에서 눈부신 보석의 빛내림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보니 난산리 입구에 있는 하얀 성냥개비모양의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그 곳에서도 이런 자연의 신비를 관측하고 있을까.. 햇살이 비추는 바다 밑 생물들은 어찌할줄 모르며 그 곳에 머무를것 같은데.. 유건에 오름을 내려가고 다음으로 갈 오름인.. 통오름(앞)과 독자봉(뒤).. 여기서 바라보..

제주도 여행 - 따라비오름을 내려오고 남영목장길로 걸어 일상으로.. ^^

분화구 안으로 가로지르며.. 억새의 품안으로 들어가며.. 손을 내밀어 억새와 악수 하듯이.. 바람과 억새의 스침처럼 손을 낮은 허공에 가르며.. 바람을 실어나르는 억새의 손짓.. 그 소리에 귀 기울여본다.. 구름을 뚫고 은근히 뜨겁게 내리째는 햇살.. 하늘을 향해 서로가 먼저인듯이 삐죽삐죽 올라선 ..

제주도 여행 - 다랑쉬 일출 산행..촉촉한 다랑쉬 능선을 걸으며.. ^^

구름사이로 더욱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소원도 빌고.. 그 황홀한 일출풍경에 빠져 들어가본다.. 다랑쉬 정상 초소가 달라졌네요.. 먼가 최신 장비를 갖춘듯한.. 한편에 태양이 떠오르고.. 다른편에는 안개가 머물고 있었네요.. 안개가 머물지만.. 어느 한순간에 사라질것 같은 안개풍경.. 능선을 따라 ..

제주도 여행 - 오랜만에 찾아간 다랑쉬오름에서의 일출을 맞다.. ^^

오랜만에 가본 다랑쉬.. 아직은 어둑컴컴한 다랑쉬 오름 정상에 올라.. 어둠속 불빛의 풍경을 바라본다.. New Moon.. 태양이 서서히 오르듯이.. 하늘구름도 서서히 붉게 타오른다.. 타오르는 하늘 아래 지미봉과 우도.. 해가 떠오르는 쪽에서 반대편.. 아직도 푸르슴 검고.. 바람에 몸을 맡긴 구름의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