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32

제주도 여행 - 비온뒤라 선명하고 맑은 먼풍경을 볼수 있는 한라산 영실코스.. 그리고, 어리목코스로 내려가며.. ^^

한라산 영실코스로 올라 윗세오름으로 가는 도중.. 생각치 못한 만세동산 산행.. 뜻밖에 생긴 만세동산 등반로를 따라 오름 정상에 오르니.. 주위에 펼쳐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서쪽 풍경.. 서귀포 남쪽 풍경.. 고근산인듯한 커다란 오름.. 그 앞으로 하얗게 빛나는 인위적인 등성..

제주도 여행 - 지난날의 화려함을 보내고, 가을의 끝을 달리고 있는 한라산 영실 코스를 오르며.. ^^

지금은 가을 한창中.. 허나 느낌은 가을의 끝자락인듯.. 을긋불긋한 가을 단풍은 거이다 떨어져 나간 한라산 영실코스 입구.. 그래도 가을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는 한라산 영실 기암.. 매마른 가지위에 불긋한 나뭇잎이 아직 남아 있어 보기 좋기가.. 이미 떨어져버린 단풍낙엽.. 이젠 그 ..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올라간 사라오름은 지금 울긋불긋한 가을 풍경으로 가득하답니다.. ^^

가을.. 가을한라산.. 점점 깊어져가는 한라산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깊어져가는 가을향기로 가득한 풍경.. 나무기둥이 엇갈린 입구를 지나치니.. 이제 곧 사라오름 입구가 나올터.. 돌길을 걷다가.. 나무계단 탐방로를 걷는 무작위한 반복의 시간.. 낮은곳의 단풍마저도 붉게 물들어.. ..

제주도 여행 - 겨울 한라산 남서벽 풍경, 윗세오름 산장에서 맛있는 컵라면을 먹고 내려가며.. ^^

와웃!! 한라산 백록담 서벽 가까이 다달았다.. 눈덩이가 군데군데 덕지덕지 붙어있는게 위엄있고 차가워보이는데.. 그 곳 풍경에 놀라며 두팔을 올려본다.. 남벽가기전 서벽앞에 서서.. 정확히 말하면 백록담 서남벽에 서서.. 뒤돌아보면 윗세오름의 둥그런 능선이 보인다.. 남벽으..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어리목코스로 올라 백록담 남벽으로 향하며 바라본 겨울의 하얀 눈꽃 풍경.. ^^

겨울의 하얀 풍경을 벗삼아 초근초근 올라서니 어느덧 윗세오름 근처에 다다른다.. 이제 자꾸 뒤돌아서 보는 여유가 많아졌다.. 저먼곳의 풍경을 향해도 보고.. 하늘의 또 다른 띠능선을 바라본다.. 파란그라데이션 풍경 아래 검정위를 덮은 하얀 눈탄자.. 작년이 오늘인듯한 착각..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어리목코스로 올라 겨울의 하얀 눈꽃 세상을 느끼며.. ^^

한라산 어리목코스로 올라가고.. 깊숙히 눈꽃 세상속으로 들어가면.. 계속되는 가파른 등산로에 숨을 헐떡이며 잠시 쉬게 만든다.. 그때 잠시 뒤돌아서보는 여유.. 하얀 눈 세상에서 튀어나오는 사람들.. 그 혼자만의 사람은 외로히 검게 타오르는데.. 아직 사람의 손발길조차.. 자..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눈길 가득한 한라산둘레길을 걸어 올라간 돌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

돌오름이다.. 이게 얼마만인가.. 한 2년은 넘은듯.. 그때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설레임도 있었지.. 그때 그 기억, 추억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올라가본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나이테 어지러히 자라난 나무 사이로 들어가고.. 엉성한 나뭇가지 사이..

제주도 여행 - 초겨울에 올라간 까끄래기 오름 정상 까마귀때들이 때지어 날아다니다.. ^^

오랜만이다.. 까끄래기 오름으로.. 여기도 성불오름처럼 쇠울타리 넘어에 말들이 사이좋게 놀고 있었다.. 여기 몰들은 덩치가 한층 큰것이 늠름해보인다.. 나의 카메라를 의식한듯 문뜩 나를 향해 쳐다보기에 놀라본다.. 그 옆에 있는 말도 시간차를 두며 여기를 쳐다보는데.. 그 ..

제주도 여행 - 한라산 관음사코스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풍경에 반하며.. ^^

한라산 동능 정상.. 추웠다.. 덜덜 떨리고.. 마음까지 추워져 맘의 여유를 잊어버리게시리.. 사람들도 왠지 분주해보였다.. 2달전쯤 여름에 한라산에 왔을때는.. 태풍 무이파에 코스알림 표지판이 어디론가 날라가버려 없었는데.. 이날 보니 나름 알록달록 귀여운 표지판이 세워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