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80

제주도 여행 - 숲터널길로 들어가는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다가온 꿈같은 풍경.. ^^

사려니숲길을 걷다 또 다시 삼거리를 만난다.. 저쪽방향은 성판악으로 갈수 있는곳.. 성판악 근처는 한라산 국립공원 지역이라 통제구역이지만.. 그 전에 위치한 궤펭이오름 주변은 한라산국립공원 지대랑 인접한 곳이라 그 곳까지는 갈수 있다.. 허나, 이 곳 지리에 대해 초보인 경우 길을 잃기 쉽기..

제주도 여행 - 비온 몇일 뒤 올라간 물영아리 오름 분화구에서의 싱그러움과 상쾌함.. ^^

요세 장마철 기간.. 비가 많이 내린터라.. 물이 고여있을 물영아리가 생각나.. 바농오름처럼 가파른 물영아리에 다다른다.. 이 곳에서 선명한 하늘과 구름 풍경.. 하늘이 하얗고.. 구름이 파람으로.. 바꿔서 느껴보고 상상해본다.. 원래 파란하늘이 하얀구름이였고.. 원래 하얀구름이 파란하늘이였음을....

제주도 여행 - 한여름날 가파르게 오른 바농오름에서 바라본 시원한 한라산풍경.. ^^

이날 날씨가 너무나 좋다!! 딱 내가 원하는 색상의 하늘과 풀색이다.. 오늘은 모든 풍경이 선명하게 다가오기에.. 잔뜩 기대가 되는 하루.. 이기풍선교기념관 입구 뜯겨진 버스주차장 표지판.. 이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은 이날 오를 바농오름.. 바농오름은 이기풍선교기념센터 옆에 있는데.. 바농오름으..

제주도 여행 - 우진제비 오름을 내려와서 하얀 우진샘에서의 단편.. ^^

우진제비 정상에서의 풍경을 흠뻑 취하고.. 억새 사이로 들어가면서 동시에 내려간다.. 뒷모습을 쫒으며.. 나무가지 천장과 하늘을 쫓으며.. 점점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 하늘색과 구름색의 적절한 섞임에.. 이날의 시공간을 아쉬워하며.. 천천히.. 그리고, 그 주위를 조..

제주도 여행 - 천국의 계단이 있는 영주산을 오르며 바라본 쨍한 풍경들..

오랜만에 다시 와본 영주산.. 들어서는 입구마저 변해버렸다.. 탐방로 계단도 새롭게 놓여져 있는데.. 마치 천국의 동산을 향해 가는 듯.. 하늘이 멋있고.. 하늘아래 구름의 조화 또한 너무나 멋진.. 이 처럼 눈부신 풍경은 실로 오랜만인듯 하다.. 이 날, 이 곳, 이 시간.. 이 시공간에 없었더라면.. 이 눈..

제주도 여행 - 느낌 좋은 사람들, 풍경들을 만날수 있었던 따라비 오름..^^

들판에서 바라본 따라비오름과 새끼오름의 이어짐.. 그 이어짐을 받아 하늘로 향하는 구름의 일렬.. 들판을 가르는 삼나무의 방풍낭 넘어로 따라비의 굴곡지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방풍낭을 넘어.. 들판위에 따라비오름을 더욱 가까이.. 잘려나간 풀밭은 그저 얌전하게 놓여있고.. 해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