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46

제주도 여행 - 지금 가파도는 청보리가 바닷바람에 살랑거리고 있어.. ^^

가파도의 동쪽 바닷가 근처.. 청보리의 살랑거림은 차갑게 그려지는데.. 바다는 옅으게 나타내고 있다.. 연한 보들 사이에 눈에 띄게 튀어나와 살랑거리는 보리들.. 가파도 청보리밭을 가르는 돌담은 하얗게 이어져 나가고.. 보리밭과 돌담 사이에 죽은 이들의 풀들이 그 경계를 뚜렷하게 하고 있다.. ..

제주도 여행 - 올레길 10-1코스 가파도를 향하는 삼영호에서 바라본 바다..

4월은 가파도 청보리가 바람에 살살 거리는 달이다.. 그래서 4월하면 벚꽃과 유채꽃과 더불어.. 가파도의 청보리가 생각나는 봄날이다.. 이날은 올레길 10-1코스인 가파도에 가는날.. 언제나 그렇듯.. 가파도 갈때면 조금 더 설레인다.. 이 설레임을 시셈하듯 쌀쌀한 바닷바람과.. 울렁거리는 파도가 치는..

제주도 여행 - 자연사랑 갤러리를 나오고 노란 유채꽃의 아름다운 길.. ^^

하교길.. 할머니의 발걸음에서 몬가 인생무상함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몇몇 사람들도 하교하지만.. 아직은 전시 공간을 전부 돌아본게 아니라.. 우리 팀들은 다시 전시실로 들어가게 한다.. 낡은 쇠 학교단상.. 하얀 돌고래 꼬리를 닮은 돌덩이.. 교훈.. 스스로 배우자.. 바르게 행하자.. 깨끗이 ..

제주도 여행 - 유채꽃밭을 지나 달산봉에 이웃한 제석오름으로 산책.. ^^

달산봉에서 제석오름으로.. 바로 이웃한 곳으로.. 슬슬 내려가보면.. 그 실체가 나올테지.. 깊숙한 숲터널길로.. 약간은 급경사이지만.. 살살 내려가본다.. 달산봉을 내려오니.. 분화구엔.. 달산봉에 이웃한 재석오름 나무숲과 유채꽃 밭이 한켠 길다랗게 놓여 있었다.. 유채밭과 하늘구름이 어우러짐.. ..

제주도 여행 - 신대해변에서 예초리로 가는 추자도 바다 올레길.. ^^

어느 중턱 나무 사이로 예초리 마을 모습이 들어오고.. 작은 섬마저도 마을과 이어짐으로 다가온다.. 숲터널길.. 햇살과 바람이 조화롭게 들어오는 이길이 따스하고 상쾌하기가.. 죽어서도 먼 파란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이 품에 뭍이 이가 부럽다.. 해녀들.. 신대해변에 다다르고.. 벌써 바다속을 다녀..

제주도 여행 - 봄날의 따뜻한 교육열이 가득한 대정 향교에서.. ^^

단산을 내려오면.. 샘이물이라는 곳이 보인다.. 그 안에 모습을 보니.. 예전 이곳에서 빨래도 하고.. 목욕도 했을터.. 지금은 쓰여지지 않은지.. 애꿋게 느껴지는 물의 이끼만이 둥둥 떠있었다.. 단산 밑 대정향교 가는 길.. 소박한 마을 집.. 소박한 마을 길.. 소박한 마을 밭.. 이리 소박하고 조용한 마을..

제주도 여행 - 단산을 내려오고 노란 유채꽃의 따뜻한 봄을 느끼며.. ^^

산방산에 기대며 .. 모슬봉쪽으로 향하는 풍경.. 단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의 이어짐.. 단산 정상에서 각자의 여유를 즐기며.. 그 곳의 넓은 풍경과 함께.. 비닐하우스의 모습은 너무나 일률적으로 잘 정돈이 되어있는데.. 나무가지 끝으로 걸려있는듯한 풍경들.. 단산의 동쪽 정상에는.. 단산 마니아들..

제주도 여행 - 단산(바굼지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울퉁불퉁한 밭 풍경..^^

유채꽃에 비유하듯.. 또 다른 색으로 눈에 띄게 피어난 무꽃.. 큰개불알풀.. 실제로 보면 정말 작은 야생화이다.. 통통한 볼레 열매는 점점 맛있게 익어가는데.. 햇살에 빛나며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다.. 떨떠름을 잊어간채.. 붉게 피어난 새싹 뒤로 펼쳐진 밭풍경.. 울퉁불퉁한 밭 풍경 앞으로 붉은 나뭇..

제주도 여행 - 봄의 야생화와 마농 향기 가득한 단산(바굼지오름)을 올라..

4월 봄을 향한 대정 마을 밭에는.. 봄 향기 가득했지요.. 바로 마농 향이 가득.. 이 향을 맏으면 생각나는 건.. 삼겹살.. 삼겹살에 마농 넣어 상추쌈해먹으면 디땅 맛있다는거.. ㅋㅋ 그리고 라면 끓일때 라면과 함께 넣어 먹으면.. 그 향과 맛이 일품이다.. 나는 어렸을때 그렇게 라면을 끓여 먹었다.. 양..

제주도 여행 - 봄날을 맞이하며 걸어간 올레 7코스 이야기.. ^^

제주도 올레코스하면.. 서귀포 외돌개로 시작하는 올레길7코스가 유명할것이다.. 관광객도 그렇고.. 제주도민들도 아름다운 올레길로 뽑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 곳.. 오랜만에 다시 걷게 되는 이 길.. 처음 걷는이들은 생소할것이고.. 나에겐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것이다.. 계단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