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11

해외 여행이야기 - 일본 배낭여행 3일째 되는날에는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을 내려오고 2년만에 다시 가와구치코 마을에 들르다..06 ^^

나홀로 일본배낭여행 3일째 되는날.. 여전히 후지산중에 홀로 선 나.. 아쿠아트래킹화 속 돌알맹을 제거하고.. 슬슬 다시 하산길로 다시 들어선다.. 새벽산행으로 피곤한지 파카후드를 머리에 뒤짚어쓴채 고개숙인 여자.. 붉은길을 방사능 검사하듯 하얀복장에 검사 지팡이로 짚어가는 사..

제주도 여행 - 초록의 피톤치드 숲향이 가득한 사려니 숲길 걷기.. ^^

5월의 사려니 숲길.. 초록이 한가득 온세상을 덮어가고 있다.. 초록의 숲길이 환하게 빛나고 있는 길게 늘어진 붉은 송이길을 따라.. 숲천장 사이로 빛나는 햇살을 두고 걸어나가기.. 예전에 없었던 계곡다리를 건너보고.. 숲으로 감싼 계곡줄기의 시선을 따라가본다.. 짠하게 빛나고.. 금..

제주도 여행 - 푸르름이 올라오는 봄날에 오른 비치미오름의 산뜻한 풍경들.. ^^

무미건조한 천미천 다리.. 비가 오는날이면 이 곳에 물이 가득 차 흐를터.. 우비, 우산.. 그렇게 비와 함께할것 같았던 비치미 산행.. 물의 퍼짐도.. 물의 번짐도.. 가늠할수 없는 크기와 앞 날.. 인위적임을 감싸고.. 빗방울의 하얀줄기마저 포용하듯 자라나 있고, 길고 하얗게 늘어진 빗방..

제주도 여행 - 너무나 선명하고 고요한 풍경으로 힐링 가득했던 솔오름 산행.. ^^

전날 서귀포엔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가 엄청 쏟아질듯 구름이 가득했는데.. 산행당일 아침 어제의 상황이 거짓말인듯 너무나 화창하고 모든 풍경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이날 오른 오름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솔오름(미악산, 쌀오름).. 제번 걸어 오른듯하여 뒤돌아보니.. 슬슬 ..

제주도 여행 - 억새꽃이 하얗게 피어난 따라비오름을 내려와 시원한 가을숲 갑마장길 걸으며 가을속으로.. ^^

가을 억새가 피어나 흔들리는 따라비오름 넘어 풍력발전기의 흔들림.. 저 멀리 삼각형의 모양으로 자리를 잡고 서있는 한라산.. 하늘은 마냥 가을의 하늘인냥 파랗기만하다.. 따라비오름 정상에 앉아.. 제일로 생각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기.. 태양을 피하는 방법중 커다란 파..

일본 배낭 여행 #13 후지산을 내려가며 나에게 점점 다가오는 대지위 하얀 구름과 푸른 숲, 파란하늘 풍경들.. ^^

후지산을 내려가며.. 완만한 능선 넘어 눈부신 파란대지 풍경..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사람들.. 세상은 낮의 기운을 받으며 환하게 비추고 있고.. 여기는 시타에도야분기점.. 이길 따라 내려가면 요시다구치와 후지스바루라인 고고메를 가르는 로쿠고메로 갈수 있다.. 구름 걷힌 야마나카..

제주도 여행 - 5월말의 오후 늦게 걸어들어간 사려니숲길 산책.. ^^

여기는 교래리 숲길.. 예전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길로 대상 받았더 드라이브 코스지요.. 이 길로 들어서면 또 하나의 명소인 사려니숲길에 들어설수 있답니다.. 사려니 숲길을 걸으러.. 5월말 오후 늦게 갔지요.. 외국인을 배려했는지.. 중국어와 일본어 안내 현수막도 보이네요.. 사려니숲..

제주도 여행 - 우보악을 내려와 겨울 오름의 또 다른 매력으로 걸어 올라가기.. ^^

우보악 정상.. 오름 허리 등성이에는 조상들의 삶과 죽음이 있는데.. 그 모습이 이 오름의 이정표인듯.. 색다른 아이템으로 느껴진다.. 산담이 네모저서.. 눈또한 네모지게 쌍여.. 또 다른 우주 공간이듯 또 다른 세계를 나타낸다.. 눈이 살살 내리고.. 오름 반대편으로 내려가는데.. 하얀 점..

제주도 여행 - 눈부시게 물결치는 사라오름 분화구 호수 풍경과 함께.. ^^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서귀포쪽 풍경을 감상하고.. 뒤돌아 파란하늘을 바라보고.. 다음 일정으로 들어선다..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분화구로 이어진 탐방로를 따라가고.. 사라오름 분화구에 또 다른 모습으로 다다른다.. 사라오름 분화구 넘어엔 흙붉은오름 보이는데.. 한라산국립공원내 위치한 흙붉은..

제주도 여행 - 숲터널길로 들어가는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다가온 꿈같은 풍경.. ^^

사려니숲길을 걷다 또 다시 삼거리를 만난다.. 저쪽방향은 성판악으로 갈수 있는곳.. 성판악 근처는 한라산 국립공원 지역이라 통제구역이지만.. 그 전에 위치한 궤펭이오름 주변은 한라산국립공원 지대랑 인접한 곳이라 그 곳까지는 갈수 있다.. 허나, 이 곳 지리에 대해 초보인 경우 길을 잃기 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