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 23

제주도 여행 - 따라비오름 정상에서 공든탑을 쌓고 울퉁불퉁한 분화구를 걷자..^^

따라비 오름 남쪽 정상에서 분화구를 거쳐.. 송당쪽 방면 오름군락지를 향해 바라본다.. 오름은 빽빽히 겹쳐져 있고.. 구름은 두리둥실 떠다니고 있는데.. 오름들은 서로 붙어있는듯이 능선의 이어짐처럼 느껴진다.. 따라비오름을 오르자마자.. 소망탑에 소원을 담은 돌담을 쌓아올리고.. 소중한 맘을 ..

제주도 여행 - 겨울의 차가움과 포근함을 느낄수 있었던 우진제비 산행..^^

겨울의 나무가지 사이와 구름뒤로 맑은 하늘의 그리움이 보인다.. 하얀 눈덩이를 퍼져놓은 듯한 구름.. 구름의 하얀색에서 하늘색으로 자연스레 퍼져감이 느껴진다.. 엉켜있는 나무가지위로 눈의 기다려짐이 많고.. 그 크기는 눈물로 슬퍼하며.. 너무 가녀리게 작아져간다.. 우진제비오름 정상 전망대..

제주도 여행 - 영주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후의 눈부신 구름, 오름 풍경들..

오후로 접어들어가는 햇살에 너무나 눈부시게 빛나는 구름.. 그 아래로는 무거워 보이는 검은 구름이 낮게 놓여짐이 보인다.. 뿌연 연무가 낀듯한 희미한 풍경.. 분화구로 내려가는 완만한 곳엔 나무들이 듬성듬성.. 예전 이 곳은 나무가 없는 민 오름이였을지라.. 나무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묘가 왠..

제주도 여행 - 유건에 오름 정상에서 눈부신 보석의 빛내림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보니 난산리 입구에 있는 하얀 성냥개비모양의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그 곳에서도 이런 자연의 신비를 관측하고 있을까.. 햇살이 비추는 바다 밑 생물들은 어찌할줄 모르며 그 곳에 머무를것 같은데.. 유건에 오름을 내려가고 다음으로 갈 오름인.. 통오름(앞)과 독자봉(뒤).. 여기서 바라보..

제주도 여행 - 통오름을 오르고 내려와 독자봉으로 향하는 올레 3코스.. ^^

온평포구에서 시작된 올레3코스.. 마을길, 밭길을 지나 난산리 마을을 지날때 슬슬 지루해질때쯤이면.. 통오름을 오르게 된다.. 주변 밭이 오름만큼이나 높아 보이고.. 더 높은곳으로 올라.. 먼곳의 풍경에서 하늘 높이까지.. 작은 사람의 모습까지 한눈에 들어옴에 가슴이 뻥 뚤리고 맘이 좋아진다.. 통..

제주도 여행 - 7월 장마철 안개비가 내리는 성판악코스 여름의 한라산..^^

장마철 여름.. 구름가득한 하늘.. 그 구름들 사이로 파란하늘이 보여.. 한라산 성판악으로 가는 516도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마육성장에 잠시 서.. 한라산을 향한 풍경을 담아본다.. 장마철 초록벌판 위로.. 산뜻한 하늘구름들의 이어짐이 가득히.. 뒤를돌아 북동쪽을 향해 보니.. 그쪽의 날씨는 정말 좋..

옛길, 밭길.. 그 곳을 나와서.. 일상으로.. ^^

황무지 넘어로 오름이.. 오름 정상에 탑이 있는걸 보니.. 꾀꼬리오름(것구리오름) 같다.. 이 밭만 넘고.. 저 수평선 숲만 넘으면 오름에 다을듯 싶다.. 그 옆으로 이날 첨으로 올랐었던 세미오름.. 땅아래 푹 꺼진듯 뭍혀있다.. 이 나무를 보며 지나치니 믄득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났다.. '견우야~~ ..

제주도 여행 - 어디로든지 이어질것 같은 문석이오름 정상 능성이.. ^^

송당마을.. 지금은 한창 소먹이 풀 수확철.. 칡오름 앞 넓은 평원.. 그 넓음에서.. 하늘 또한 넓네요.. 좌보미로 향하는 길목에.. 나의 꽃님이 쏘우리를 세워두고.. 오름으로 고! 고!! ^^ 백약이오름 앞 소들이 바삐 풀을 뜯어먹고 있다.. 문석이를 향하는 길.. 개민들레가 길 옆으로 쭈욱 늘어서 있다.. 문석..

제주도 여행 - 제주 신의 마을 송당리에 있는 당오름 산책길을 걸어..^^

운동회가 끝나고 몇몇이서 당오름 주변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당오름 주변으로 1.36km 길이의 산책로가 나있구요.. 조금 걸어가니 당오름 비석과 함께 갈림길이 나있었습니다.. 당이 있는길로 우선 걸어보기로 하고 당으로 향하는 길에 들어섭니다.. 가을이 깊어지는듯이.. 동백나무는 더욱 어둡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