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7월 장마철 안개비가 내리는 성판악코스 여름의 한라산..^^

희동이(오월의 꽃) 2010. 7. 26. 07:25

 

장마철 여름..

구름가득한 하늘..

그 구름들 사이로 파란하늘이 보여..

 

한라산 성판악으로 가는 516도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마육성장에 잠시 서..

한라산을 향한 풍경을 담아본다.. 

 

장마철 초록벌판 위로..

산뜻한 하늘구름들의 이어짐이 가득히..

 

뒤를돌아 북동쪽을 향해 보니..

그쪽의 날씨는 정말 좋은것 같다..

순간 한라산을 제쳐두고 송당에 있는 아부오름에 오르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끝내 참아본다..

 

안개비 살살 내리는 초입의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 들어서본다..

 

여름날의 한라산 숲속 탐방로..

 

숲사이로 근근히 비쳐주는 햇살을 따라 걸어가본다.. 

 

다이 밑으로 놓여지 작은 계곡은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계곡사이 옆으로 길게 늘어져있는데..

 

그 주변은 산수국이 시원한 파란색으로 가득히 피어나고 있었다..

 

하얀나비 가득히 얹혀있는 득한 산딸나무..

 

한라산을 오르다보면 자주 볼수 있는 제주 조릿대..

 

삼나무 지대에도 제주조릿대가 가득히..

 

산수국도 가득히..

 

여름의 싱그러움을 맘껏 돋보이고 있었다..

 

장마철이라..

안개비가 내리는 이날인지라..

축축한 성판악 코스 길..

 

1시간 좀 걸었을때쯤..

쉼터가 나온다..

 

그 곳에서 물 한모금 축였었는데..

헉!!

그 곳이 돌로 매워져 있네요.. ㅠㅠ

 

아쉽지만..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본다..

 

오르다..

간간히 보이는 푸르고 시원한 숲나무와 하늘..

 

가을로 향하는 초록진 단풍나무가..

 

점점..

한라산 깊숙히..

 

그 품으로 안내하고 있다..

 

점점..

점점 더 깊숙히..

 

 

 

한라산 성판악코스, 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