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70

제주도 여행 - 올레길 10-1코스 가파도를 향하는 삼영호에서 바라본 바다..

4월은 가파도 청보리가 바람에 살살 거리는 달이다.. 그래서 4월하면 벚꽃과 유채꽃과 더불어.. 가파도의 청보리가 생각나는 봄날이다.. 이날은 올레길 10-1코스인 가파도에 가는날.. 언제나 그렇듯.. 가파도 갈때면 조금 더 설레인다.. 이 설레임을 시셈하듯 쌀쌀한 바닷바람과.. 울렁거리는 파도가 치는..

제주도 여행 - 단산을 내려오고 노란 유채꽃의 따뜻한 봄을 느끼며.. ^^

산방산에 기대며 .. 모슬봉쪽으로 향하는 풍경.. 단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의 이어짐.. 단산 정상에서 각자의 여유를 즐기며.. 그 곳의 넓은 풍경과 함께.. 비닐하우스의 모습은 너무나 일률적으로 잘 정돈이 되어있는데.. 나무가지 끝으로 걸려있는듯한 풍경들.. 단산의 동쪽 정상에는.. 단산 마니아들..

제주도 여행 - 단산(바굼지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울퉁불퉁한 밭 풍경..^^

유채꽃에 비유하듯.. 또 다른 색으로 눈에 띄게 피어난 무꽃.. 큰개불알풀.. 실제로 보면 정말 작은 야생화이다.. 통통한 볼레 열매는 점점 맛있게 익어가는데.. 햇살에 빛나며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다.. 떨떠름을 잊어간채.. 붉게 피어난 새싹 뒤로 펼쳐진 밭풍경.. 울퉁불퉁한 밭 풍경 앞으로 붉은 나뭇..

제주도 여행 - 단산에서 바라본 알록달록한 봄철 마농밭, 유채밭 풍경.. ^^

단산 오름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진지동굴을 향하는 방향으로 들어선다.. 그 길이 따뜻하게 밝혀주듯.. 가는 곳곳 노란 염주괴불주머꽃이 노랗게 피어나있다.. 이 꽃은 원래 바닷가에 피는 꽃인데.. 어찌 여기까지 왔는고..?? 마농 밭엔 왠지 쌩뚱맞아보이는 유채꽃 밭이 보이는데.. 소나무와 가까운..

제주도 여행 - 올레길 7코스의 끝 월평포구 동백낙화길로 향하며.. ^^

올레길 7코스 강정동마을을 지나며.. 소박한 마을길을 감상해본다.. 경고!! 이 곳은 '해군 출입금지' 구역.. 강정동 마을은 요즘 해군기지가 들어선다고 하여.. 정부와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짙은 곳이다..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이 곳 지역 사회에는 적잖은 장단점으로 통할것 같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 ..

제주도 여행 - 영아리 오름 정상에서 신성스런 영아리 습지로.. ^^

영아리오름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정상 신성스런 돌에서.. 이날 날씨에 희미해져 사라져버린 한라산 정상의 모습.. 분화구 능선의 나무들은 알록달록 색깔지고.. 나무들의 총총히 쌓여있음이 너무나 부지런하게 서있다.. 오름 능선을 걸어들어가는 한쌍의 사람.. 이전에 볼수 없었던 영아리오름 정상 ..

제주도 여행 - 2010년을 슬슬 보내기 위한 느지리 오름 일몰 산행..^^

겨울이 한창이라 그런지.. 억새는 한창 익어가고.. 하얀누런 솜털같은 억새의 열매는 서서히 날아갈 준비를 하자마자.. 급한맘은 바람의 방향과 함께 이미 날아가버리네요.. 이날 오른 오름은 느지리오름.. 망오름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 처음부터 은근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땀이 날듯 말듯.. 숨이 ..

제주도 여행 - 남송이오름 가는길 옆 오설록 녹차밭의 부드러운 이어짐..^^

길가에 피어난 애기달맞이꽃.. 겨울인데 왠 야생화인고 하니.. 요세 기우가 많이 변해서 4계절 구분없이 야생화들이 피어난다고 한다.. 봄이나 가을철에 피어났을법한 꽃들이 이 싸늘한 길거리에 흔히들 볼수 있으니.. 좋다고 해야하나.. 아직 만감이 오고가는데.. 이날 남송이오름 주변을 돌며 쓰레기..

제주도 여행 - 오설록 녹차밭을 끼고 올라간 남송이 오름에서 정화활동..^^

오설록 녹차밭으로.. 겨울의 진한 녹차나무가 줄줄이 이어지고.. 층층히 끈어진 녹나나무들의 일렬은 그 특징을 말해주듯이.. 각자의 색감을 달고 다닌다.. 늦가을의 하얀 억새꽃은 바람에 너무나 살살 흔들리고.. 그리움을 향해 더욱더 손을 내밀며 손짓한다.. 이날 가볼 오름은 오설록 녹차밭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