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섬 30

제주도 여행 - 오랜만에 걸어본 올레길 7코스의 또 다른 매력속으로.. ^^

실로 오랜만에 걸어보고.. 실로 오랜만에 가본 올레길 7코스이다.. 외돌개 근처 절벽 아래 놓여진 바닷물은 여전히 맑기 그지 없고.. 그 신선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점점 빠져들어가본다.. 바다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고.. 돔배낭골 바다로 내려가.. 범섬을 앞에다 두고 눈부신 바다를..

제주도 여행 - 바닷길로 이어지는 올레길 7코스 이야기.. ^^

포구다.. 이쯤이면 법환 포구쯤 되려나.. 어설프지만.. 정감이 가는 마을 올레길 표지판.. 올레길 위 커피한잔이 급 땡겨지는데.. 제일 밑으로 이쁜화장실이라.. 이번말고 담에 꼭 가봐야지.. 그때도 과연.. 범섬이 너무나 가까이 놓여 있는데.. 오늘따라 어디에도 범(호랑이)의 모습을 느낄 수 없다.. 바..

제주도 여행 - 맑고 청아한 서귀포 앞 바다 올레길 7코스 이야기.. ^^

돔베낭골 바다 올레길.. 바로 옆 바다의 눈부심과.. 바다의 향기를 잇고.. 바다돌의 불규칙함을 위로 걸어올라간다.. 하얗게 눈분신 바닷가.. 하얗게 일어나는 파도의 부딪힘.. 너무나 오래전부터 이어진 기정 바위의 모습은.. 이상한지.. 끈적함의 굳음이 느껴진다.. 올레 7코스 초반 바닷길을 지나서.. ..

제주도 여행 - 바다를 더욱 가까이 느낄수 있는 요트투어..그 두번째 ^^

최근에 요트투어만 두번째이다.. 연인과 함께였으면 더 좋았을려만.. 이날 업무적으로 가는거라 그런지 특별히 좋다는 감흥은 없다.. 저 멀리 컨벤션센타가 점점 작아져갈때쯤 비로소 알았다.. 저번 요트 투어와는 다르게 서쪽바다를 향해 간다는 사실을.. 신라호텔이 감싸안은 중문해수욕장.. 하얏트..

제주도 여행 - 올레8코스를 걸으며.. 이날 하루의 마무리를 갖으며.. ^^

예래동 논짓물.. 산의 돈물과 바다의 짠물이 만나는 곳.. 그 곳에서 바다와 강물과 함께.. 다정히 흔적을 남기며.. 그런 따뜻한 사람풍경과 함께.. 구불구불 휘어진 바다올레길을 따라 걸어가본다.. 해송 넘어 하얀 등대.. 해송 넘어 산방산이.. 왔던 길을 돌아서 바라보니.. 바다위 저멀리 범섬이.. 하얀 ..

제주도 여행 - 바다향기 가득한 바다올레길 올레7코스를 걸으며.. ^^

외돌개 관광지에서 시작되는 올레7코스.. 바닷길로 시작해서 바다로 끝나는것이 올레7코스의 특징.. 바다가 보이는 곳에 들어서자 보이는 황우지해안 무장간첩 섬멸을 기념한 전적비.. 그 곳에서 멀리 섶섬(숲섬)과 새섬, 얼마전에 완공된 새연교, 가까운 바다 가운데 문섬이 떠 있다.. 다리를 건너고.. ..

제주도 여행 - 시원하고 상쾌한 숲속사이로 올라간 베릿내 오름..즐거움^^

벌써 떨어져 바닥에 널브러진 낙엽들.. 그 위로는 상쾌한 나무들의 일렬들이 놓여져 있다.. 그 시원함으로 점점 들어가고.. 새들의 소리가 들린다.. 초록잎들의 움직임 사이로 계속 빠져들어갈때쯤.. 파란 하늘이 넓게 열리고.. 하얀 날개짓 가득한 넓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주변 풍경.. 컨밴션센타..

제주도 여행 - 섬속의 섬 새섬을 이은 새연다리와 범섬을 향한 구름의 모습

오름번개가 끝나고.. 얼마전에 완공한 새연다리를 통해 새섬에 갔다.. 새연 다리위에서 심상치 않는 하늘 풍경.. 이날 하루의 모든 구름이 범섬을 향해 빨려들어 가는 듯.. 밤이면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 새연다리의 날카로운 모습.. 새섬 끝에 서있는 다오님.. 송수신탑이 보이는 삼매봉이 자연스레 ..

제주도 여행 - 성판악으로 올라간 가을 한라산..(가을 한라산 1)

성판악 휴게소 한편에서 비장함과 함께 산행 일정에 대해서 설명중이신 붉은혜성님.. 아침 흐린 날씨에 조금은 걱정되는 산행.. 그래도, 출발전 단체 사진을 함 찍어본다.. 출발전 모두가 환한 얼굴이다.. 산행 중간중간 회원님들의 얼굴들이 어케 변하는지.. 지금 얼굴들을 기억하시며 다음 사진들을 ..

제주도 여행 - 단풍물 드는 가을 한라산.. 돌아가며 가을을 다시 느끼다..^^

안개에 가리워진 백록담을 뒤로하고.. 한라산 정상에 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표지목을 담아본다.. 올라오는 사람들.. 내려가는 사람들.. 내려가는 나는 좀 더 여유로운 맘을 갖고 여유롭게 내려갈 수 있어서 좋다.. 한라산 정상을 올라가는 내내 흐렸던 그날.. 바람에 휩쓸려 서귀포의 풍경이 보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