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 관광지에서 시작되는 올레7코스..
바닷길로 시작해서 바다로 끝나는것이 올레7코스의 특징..
바다가 보이는 곳에 들어서자 보이는 황우지해안 무장간첩 섬멸을 기념한 전적비..
그 곳에서 멀리 섶섬(숲섬)과 새섬, 얼마전에 완공된 새연교, 가까운 바다 가운데 문섬이 떠 있다..
다리를 건너고..
문섬이 시원스레 보이는 공간..
그 주위로 유람선이 떠다니고 있었다..
눈부신 바다..
눈부신 범섬..
그 주변 너무나 고요히 햇살을 향해 떠다니는 배들..
소나무 사이로 외돌개가 보이고..
바다위 조금은 넓은 공원이 있다..
햇살이 너무나 뜨거운 오후인지라..
먼곳의 바다는 보석처럼 빛나고..
가까운 바다는 너무나 청푸르게 색깔지고 있다..
수많은 다이아몬드 바다위 떠다니는 배..
이처럼 아름다움을 맏긱할수가 있을까..
그런 바다풍경에 시선을 둔체..
따라가본다..
걷고..
또 걷고..
계속 이어지는 길을 따라..
이곳 풍경에서 저곳 풍경으로 향해 나아가본다..
눈부신 햇살..
그에 반하는 시원한 그림자..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수 있게 내려가고..
파도침 소리에 가까이에서 걸어본다..
점점 가까워지는 범섬..
바다위 살짝 떠있는듯한 풍경..
그 앞에서는 바다를 가르듯이 조급하게 나아가는것 같다..
벌집처럼 구멍뚤린 바다돌(현무암)..
짜디짠 파도소리 가까이..
조금은 거친듯한 바다돌길..
그 곳을 헤쳐나가며..
끙끙해보지만..
잠시 뒤돌아서..
지나온 풍경에 눈을 두며 여유를 갖어본다..
파란하늘..
파란바다..
푸른나무..
푸른 바다돌..
시원한 풍경을 뒤에다 두고..
멋진 풍경을 향해 나아가본다..
올레7코스, 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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