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시원하고 상쾌한 숲속사이로 올라간 베릿내 오름..즐거움^^

희동이(오월의 꽃) 2010. 7. 23. 13:30

 

 

벌써 떨어져 바닥에 널브러진 낙엽들..

그 위로는 상쾌한 나무들의 일렬들이 놓여져 있다.. 

 

그 시원함으로 점점 들어가고..

 

새들의 소리가 들린다..

초록잎들의 움직임 사이로 계속 빠져들어갈때쯤.. 

 

파란 하늘이 넓게 열리고..

 

하얀 날개짓 가득한 넓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주변 풍경..

컨밴션센타가 보이고..

그 옆에는 짓다 말아버려 그 시공간이 멈쳐버린 높은 건물들이 놓여져있다..

 

저 멀리 서귀포시내쪽으로..

동쪽으로..

시원한 하늘구름 풍경아래 놓여진 풍경들..

 

범섬..??

간만에 서귀포 섬을 논한지라..

범섬인지 문섬인지 아직도 헥갈리기가.. ㅋㅋㅋ

 

한라산을 위주로 놓여진 세상은..

구름이 한라산을 휩쌓여 구름의 세상으로 바뀐것 같다..

 

베릿내 정상에서..

 

두 소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미소를 남겨본다.. 

 

환한 바다를 배경으로..

 

그날의 순간 움직임..ㅋㅋㅋ

 

베릿내 오름 정상에는 예덕나무가 여름임을 한창 알리고 있었다..

 

먼저 져버린 숫놈의 예덕나무..

 

아직 푹신포근하게 봉우리진게 암놈의 예덕나무이다..

 

이제..

올라왔던길과 다른길로 내려가지만..

 

잠시 정상에 남아..

조용한 정상위 두그루 곰솔나무의 모습을 하늘과 함께 담고..

 

고요한 바다위에 떠 있는 요트의 정지함을 담아본다..

 

 

베릿내 오름 정상에서의 즐거움과..

시원한 풍경을 간직한체..

서서히 오름 아래로 내려가보자.. ^^

 

 

 

 

베릿내 오름, 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