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올레1코스 이야기..말미 알오름에서 종달리 해변으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10. 4. 4. 19:59

 

부드럽고 낮아 보이는 알오름을 오르니..

저 멀리 한라산이 희미하게 그려지고..

나와 가까이로 오름과 모든풍경들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따뜻하게 피어나는 풀들과 따뜻한 봄날의 하늘구름 또한..

 

제주올레..

올레길위 올레꾼들을 위한 길 안내표시..

 

알오름 능선위로 올레길 표시 말과 저 뒤로 지미봉이 보인다..

 

부드러운 알오름 정상에서 바로 앞 말미오름이 보이구..

바다 저편으로 성산일출봉이 햇빛에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알오름 정상 어느 누구의 무덤을 지키고 있는 동자석..

 

알오름을 내려가는 곳에서..

지미봉을 병풍으로 놓아 막아둔 종달리 마을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올레사인..

올레리본.. 올레말.. 올레화살표..

 

봄의 올레길 위에는 자주개불주머니가 한창 피어나고 있었다.. 

 

밭돌담길 유채꽃이 환하게 피어나 봄길을 즐겁게 만든다..

 

유채꽃의 향기 정말 좋다..

그래서 더욱 유채꽃이 봄길을 좋아하는가 보다..

 

요 주변 올레1코스에서 볼수 있는 또 다른 올레사인..

 

밭길을 지나..

잠시 큰길을 건너 종달리 마을에 진입한다..

 

흔날리는 유채꽃의 잎이 길게 모아져 우리를 안내한다..

 

마을 밭 어느 노부부는 올해 풍년의 부픈꿈을 안고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올레1코스 소금밭..

 

갈대가 흔들리며..

방금 올랐던 말미오름을 향해 손짓한다..

 

종달리 해안..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다사이에 성산일출봉과 식산봉이 놓여있다..

 

따뜻하고..

시원하고..

상쾌한 모든것들..

 

해안길을 걸으며..

맘 또한 가볍게 가져본다..  ^^

 

 

 

올레1코스, 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