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이야기(Badang Love) 43

제주도 여행 - 추자도를 향하는 돌핀호에서 바라본 멀어져가는 제주도.. ^^

오랜만에 제주도땅을 떠나보려한다.. 하늘이 아닌.. 바다로.. 아주 오랜동안이 아니지만.. 아주 잠깐동안이나 떠나본다.. 제주 부두가.. 길다랗고 커다란 배들이 정박해있고.. 자전거를 탄 사람은 힘차게 자전거 패달을 밟아본다.. 바다를 끌어 안은 방파제.. 그 위로 구름한점 없는 하늘 아래 비행기가 ..

제주도 여행 - 떨어지는 해가 비추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대평리 포구..

늦가을 늦은 오후.. 햇살의 뜨거움은 잊혀가고.. 바다에 보석을 깊이 뭍혀준다.. 일몰로 향하는 햇살에 신호를 주는 듯이 서 있는 날카로운 빨간등대는.. 이날의 마지막 뜨거움을 감내하는 듯 그 본연의 빨가색을 잃어가는 듯 싶은데.. 이 곳은 올레 8코스의 종점이자 9코스의 시작인곳.. 바다름 향해 기..

제주도 여행 - 바다를 더욱 가까이 느낄수 있는 요트투어..그 두번째 ^^

최근에 요트투어만 두번째이다.. 연인과 함께였으면 더 좋았을려만.. 이날 업무적으로 가는거라 그런지 특별히 좋다는 감흥은 없다.. 저 멀리 컨벤션센타가 점점 작아져갈때쯤 비로소 알았다.. 저번 요트 투어와는 다르게 서쪽바다를 향해 간다는 사실을.. 신라호텔이 감싸안은 중문해수욕장.. 하얏트..

제주도 여행 - 바다를 더욱 가까이 느낄수 있는 요트투어.. ^^

서귀포 중문 앞 바다.. 그 곳에 가면 요트투어를 할수 있는 곳이 있다던데.. 예전 인기 드라마 '꽃보다남자' 촬영지이기도 했던.. 퍼시픽랜드 샹그리라호 요트.. 함 타볼까요!! 길다라게 피어난 돗.. 돗을 올려라~~~ 요트를 타고 먼저 간곳은 지삿개 앞 바다.. 신비함이 가득한 절벽 돌들.. 요트투어 탑승자..

제주도 여행 - 고요한 저녁 바닷바람과 함께한 삼양해수욕장의 시원함..^^

바닷바람은 시원하다.. 뜨거운 태양도 잠재우닌깐요.. 세상 저넘어로.. 이세상에서 저세상으로 넘어가며.. 모가 아시운지 온세상을 붉게 그리운다.. 바다의 일몰은 정말 경이롭다.. 이순간 태양의 고요를 조용히 바라본다.. 바다의 잔잔함.. 태양의 고독함.. 나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괜히 건들고 있다.. ..

제주도 여행 - 시간의 흐름..강물과 바다의 만남이 있는 곳 강정천에서..^^

강물과 바다의 만남이 있는 곳.. 강정천.. 강정동 마을에 들어서면 해군기지 반대 깃발을 많이 볼수 있다.. 해군기지라.. 내가 생각해도 이거는 아니다 싶다.. 평화의 섬 제주도라 하면서.. 아름다운 섬 제주도라 하면서.. 해군기지는 왠말이란 말인가.. 제주도의 모습.. 제주도다운 모습이 지켜져야할텐..

제주도 여행 - 세화해수욕장..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해안도로 풍경..^^

눈부신 하늘.. 파란하늘에 하얀붓으로 이래저래 스케치한다.. 세화해수욕장 앞 세화 해안마을.. 옛날에는 세화해수욕장이 아닌 그저 세화리 앞 바당이였을걸.. 마을 가까이.. 해안도로 가까이.. 그 곳의 얕은 바닷물도 너무나 맑고 청아해 보인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 공효진, 신민아가 주인공을 맡았..

제주도 여행 - 하도 철새도래지 용천수에서 세화 하얀백사장의 앞 바다..^^

단상위 해초를 덮은 보말.. 계단 위 우렁이닮은 소라..?? 그리고 매운맛이 은근 끌리는 매옹이.. 철새도래지 안으로 들어온 바닷물은 가까이 있는 용천수처럼 차갑게 느껴지고.. 풀 또한 차갑고 날카롭게 바람에 흔들린다.. 너무나 시원한 용천수.. 깊이가 무릎까정.. 차갑기가 냉장고물.. 이 곳에서 수영..

제주도 여행 - 금방 잡은 조개와 보말로 라면 끓여 드셔보셨나요?

방금 잡은 조개를 용천수에 싯다 빠져버렸다.. 방금 잡은 보말, 고메기, 매옹이.. 왼쪽 4개가 보말이구.. 이게 진짜 보말.. 가운데 조그만한 3개가 고메기.. 사람들이 보말이라고 잘못 아는 것.. 물론 보말 종류중 하나이겠지만.. 나는 어렸을적부터 고메기로 부르고 안지라 그저 고메기이다.. 오른쪽 1개..

제주도 여행 - 종달리 해안 조개잡이와 용천수가 나오는 철새도래지에서..^^

밀물 후.. 갯바위에 덜 마른 미역들이 듬성듬성 널부러져 있고.. 개바위 틈 사이에 묻어있는 해산물을 잡아본다.. 우리의 어머님들도 바다를 벗삼아.. 바다의 맘을 달래며 본격적으로 해산물을 채취하러 가본다.. 시원한바다는 맨발로 함 느껴보고 싶어.. 밀물이지만.. 은근 낮게 물이 밀려와.. 무거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