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슴이오름 39

제주도 여행 - 쫄븐갑마장길을 따라 숲속 깊숙히 들어갔다 나오고, 다시 억새의 포근하고 따뜻한 품으로.. ^^

쫄븐갑마장길 숲속으로.. 이대로 깊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릴것 같은데.. 숲사이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점점 깊어져간다.. 오른편 가시천에는 가끔씩 물이 고여있는 공간.. 초록의 나뭇잎이 가득하고.. 숲천장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은 물속 깊이 가을의 색감을 비추어준다.. 쫄븐갑마장길..

제주도 여행 - 억새꽃이 하얗게 피어난 따라비오름을 내려와 시원한 가을숲 갑마장길 걸으며 가을속으로.. ^^

가을 억새가 피어나 흔들리는 따라비오름 넘어 풍력발전기의 흔들림.. 저 멀리 삼각형의 모양으로 자리를 잡고 서있는 한라산.. 하늘은 마냥 가을의 하늘인냥 파랗기만하다.. 따라비오름 정상에 앉아.. 제일로 생각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기.. 태양을 피하는 방법중 커다란 파..

제주도 여행 - 쫄븐갑마장길을 걸어 눈부신 하얀 억새꽃 풀결이 가득한 따라비오름으로 올라가기.. ^^

대록산(큰사슴이오름)을 내려오고.. 아직은 휴직중인 넓은 밭을 건너.. 점점 풍력발전기 가까이 다가간다.. 햇살은 눈부시게 내리째고.. 그 곳의 풍경을 담는이의 모습을 함께 담아본다.. 풍력발전기의 날개를 움직이게 해주는 바람의 힘인 빛은 정오의 빛방향으로 흘러가고.. 황토에서 초..

제주도 여행 - 아침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억새풍경을 따라 올라간 대록산(큰사슴이오름).. ^^

큰사슴이오름(대록산) 앞 갑마장길에 한가득 하얗게 피어난 억새꽃밭.. 아침 햇살에 저 멀리 따라비오름 정상 능선과 풍력발전기도 하얗게 빛나고 있다.. 바람결을 따라.. 지금 이 순간은 정적으로 가만이 있지만.. 그때 그 숨결과 촉감이 아직도 전해 느껴지는것 같다.. 대록산 남쪽면에..

제주도 여행 - 대록산(큰사슴이오름) 입구 '참, 곱다'의 풍경과 오름길을 걸으며 보는 아침햇살에 눈부신 억새 풍경들.. ^^

가을.. 억새가 슬슬 필려고 바람에 흔들리는 시점.. 점점 하얗게 억새꽃이 피려고 한다.. 아직은 화려하지 않고 철썩거리며 흔들리지만.. 조금만 기다려보라.. 부드럽고 푹신해질것이다.. 마치 나에게 손짓하듯이.. 참, 곱다.. 참 곱다.. 이 길이.. 이 억새가.. 함께한 이 순간 모든것이.. 페인..

제주도 여행 - 봄의 고사리를 한손 가득 꺾고 유채꽃의 달콤한 향기와 함께했던 큰사슴이오름.. ^^

대록산 정상 가까이.. 뒤돌아보니 올라왔었던 계단이 길다랗게 아래로 늘어져 있었다.. 그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한라산으로 쭉 이어져 나갈것 같은데.. 풍력발전기가 가만이 서있는듯한 풍경.. 오름정상에 보라색으로 피어난 철쭉꽃.. 2년전에 왔을때는 그냥 흙길이였건만..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