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서나물 11

제주도 여행 - 제주 올레길 10-1코스 가파도의 황금보리 풀결을 느끼며 가파도 하동 포구로.. ^^

저 멀리 바다 넘어 모슬봉의 모습은 왠지 가까이 느껴지고.. 모슬포 앞바다겸 가파도 상동 앞바다의 모습은 왠지 맑지 못하고 흐리기만 한것 같다.. 구불구불 들쑥날쑥히 이어진 돌담.. 그 사이드로 자라난 누런 보리와 풀들.. 왠지 그 마름이 건조하게 느껴지지만.. 바다와 가까이 있는 곳..

제주도 여행 - 가파도의 서쪽 황금보리 올레길 위에 잠시 멈쳐선채로 바라본 서쪽 바다풍경.. ^^

신기하다.. 돌담이라고 하기엔 단층으로 너무나 낮다는거.. 그래도 길과 밭과 밭 사이를 구분해주는 돌길이 놓여있음에.. 굳이 이렇게 구불구불 이어질 필요가 없을터.. 곧은길을 향해 쭉 뻗어도 될걸.. 약간 구불구불 휘어진 이 길이 맘에 든다.. 곧은길처럼 심심하지가 않아서.. 구불구불..

제주도 여행 - 가파도의 소박한 마을 풍경과 청보리 풀결치는 초록 바닷속으로 풍덩 빠져들어갑니다람쥐.. ^^

가파도민박식당에서 용궁정식을 너무나 배불게 먹고 나서.. (밥 두공기에다가 무려 2인분 이상 되는 반찬을 거의 흡입했다고 하는게 맞는 말인듯..) 가파도 민박식당 안쪽 올레길을 따라 안거레 집을 살짝 엿 바라본다.. 가파도마을의 소박한 지붕의 색깔.. 움직일듯 말듯 가만히 서있는 ..

제주도 여행 - 우보악을 내려와 겨울 오름의 또 다른 매력으로 걸어 올라가기.. ^^

우보악 정상.. 오름 허리 등성이에는 조상들의 삶과 죽음이 있는데.. 그 모습이 이 오름의 이정표인듯.. 색다른 아이템으로 느껴진다.. 산담이 네모저서.. 눈또한 네모지게 쌍여.. 또 다른 우주 공간이듯 또 다른 세계를 나타낸다.. 눈이 살살 내리고.. 오름 반대편으로 내려가는데.. 하얀 점..

제주도 여행 - 안개풍경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 정상에서.. ^^

이 곳은 신제주 넘어.. 제주시 근처에 위치한 검은오름 앞.. 산을 좋아한다면 지켜주세요.. 어떻게든.. 아직은 연약한 산밤.. 주홍서나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흔하게 볼수 있는 개망초.. 가지끝 꼭 세짝궁식 짝찌어 피어난게 특징이다.. 숙대낭 사이로.. 이 높다란 삼나무 사이로 들어가고.. 해송의 ..

제주도 여행 - 도심속 한천 하천길로 걸어들어가는 오라올레길.. ^^

오라올레길을 걷다가.. 한라도서관 마당안으로 잠시 쉬었다 가보려고.. 옆문 아닌 문으로 들어가본다.. 일명 개구멍으로.. 개관한지 몇년이 안되었지만.. 나름 잘 만든곳이라 생각되어지는 한라도서관.. 화장실을 다녀오고.. 한라도서관 앞 풀밭에 앉아 잠시 쉬어가본다.. 한라도서관 옆 제주아트센터..

제주도 여행 - 하천길을 옆에다 두고 숲속을 걸어들어가는 오라올레길.. ^^

저 곳이다.. 다람쥐궤.. 다람쥐가 들어갈정도면 아주 작은 굴이겠지.. 숲사이로 보이는 하천 풍경.. 얼마전에 비가 내려.. 물이 흘렸을테지만.. 지금은 물이 멈쳐선체로 그만 고여.. 탁하게 변하고만 있었다.. 점점 높아만가는 숲속나무사이로.. 숲속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지나가며.. 나무줄기..

제주도 여행 - 유건에 오름 정상에서 눈부신 보석의 빛내림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보니 난산리 입구에 있는 하얀 성냥개비모양의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그 곳에서도 이런 자연의 신비를 관측하고 있을까.. 햇살이 비추는 바다 밑 생물들은 어찌할줄 모르며 그 곳에 머무를것 같은데.. 유건에 오름을 내려가고 다음으로 갈 오름인.. 통오름(앞)과 독자봉(뒤).. 여기서 바라보..

제주도 여행 - 남송이 오름을 내려와서 따뜻한 분화구로.. ^^

남송이 오름에는 소나무도 많지만.. 은근히 눈에 띄던 가시박힌 탱자나무가 오름 길목에 가끔 놓여있었다.. 왜 이리도 거칠기가.. 왜 이리도 날카롭기가.. 탱자가 아직은 설익은체.. 너무나 새파랗게 매달려있다.. 삼나무가 놓여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니.. 바람은 조용하고.. 은근히 따뜻한 남송이 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