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968

섬속의 섬 마라도에서.. END가 아닌 AND로..

저멀리 한라산과 제주도를 멀리한체.. 우리는 우리나라 최남다도 마라도를 향해 달려갑니다.. 우리나라 끝을 향해.. 끝이 아니고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End가 아닌 And.. 처음 출발하자마자 거대하게 흔들리는 배안을 나와 쫍쪼롬한 하얀파도바람을 맞으러 나오신 석현님.. 뒤뚱거리는 배와 그 배안으로..

다랑쉬 정상에서 바라본 불타는 야경과 오름사랑님들..

오랜만에 가보는 다랑쉬 오름.. 힘들다는 직선의 탐방로는 S라인의 꼬리를 물며 부드럽게 이어져 가네요~ ㅋㅋ 등을 밀어주는 시원한 밤바람의 힘을 빌어 올라간 다랑쉬 정상에 바라본 불빛 야경들.. 서로 한줄의 꼬리를 달고 다투듯 하늘을 향해 올라갑니다.. 사실.. 바람에 흔들린 사진이에요 ㅋㅋ 그..

거문오름의 풍혈 = 에어컨(조물주가 만든->) ㅋㅋ

요세 무섭게 더운 날씨에.. 오늘도 죽어지게 더울줄알고 무자게 긴장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시원한 바람이 저희를 맞이해주고.. 하늘과 구름, 초록의 풍경이 저희에게 시원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거문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풍경.. 뚜렷한 한라산 모습과 한라산을 향해 빨려가듯 펼쳐진 구름..

새벽의 여왕 용눈이 오름에서 맞은 아침 향기..

AM 03:43.. 다오님의 다그침 메세지 도착.. ' 일어나서 지금 나한테 확인 연락해.. 얼릉 일나라!! ^^ ' '오키 ^^ ' AM 03:45.. 또.. '4시 10분까정들 와라' 제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다.. 그렇게 시청에 모여.. 구들님을 향한 어떤 낯선자의 몽롱한 다가옴.. (낯선자 옆에는 덩치큰 보좌관도 있었음..) ' 형님!! 반갑습니..

거대한 바위의 집합.. 외도천을 거닐다..

노꼬메 답사 후 번개로 간 외도천.. 원래 정기답사지였지만 아침에 내린 비 땜시 취소.. 노꼬메를 내려온 후 날씨가 쾌창하여 간 곳입니다!! 큰 바위의 집합길이 쭈~욱.. 바위 사이를 지나 오르고, 내려가고.. 생각처럼 힘들긴 하더라고요.. 연인을 챙겨주는 모습이 사랑이 수를 세는 순한 나무잎처럼 ... ..

천국의 계단을 올라선 노꼬메.. 그리고 안개속으로..

아침 비가 조금 내리기에 하천답사는 포기하구.. 노꼬메 답사로 고고!! 오기님 비가 오면 깨구리로 변신!! 귀엽당~~ ㅋ^^ㅋ 노꼬메 답사전 모여서 인사~~ 그리고 콩이언니님의 지시에 따라 준비운동 시작.. '국민체조 시작!! 하나~둘~세엣~네엣~~ 팔 벌리시구.. 하나........두울....... ' 콩언니님 왈 '희동이님..

예전 춘자쌀롱..춘자싸롱이 그립네요..

한평 남짓한 간판도 없던 그곳.. 몇주전에 확장 이전했다네요.. 작지만, 소박하지만.. 정말 참맛을 느낄수 있는 공간이 좋았던 그곳.. 작은 창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살살 멸치국수를 간지럽히던.. 예전의 춘자쌀롱 국수집.. 반찬은 깍두기 하나.. 국수는 멸치국수 한가지.. 하지만 30년 넘게 이어온 ..

원수악(원물오름)에서.. 하늘, 구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맨 먼저 한일은.. 집밖을 내다봐 날씨를 확인했드레요.. 살살비가 내리기에.. 역시나 우중산행이 되겠군.. 생각할 찰라.. 속속히 도착하는 안타까운 답사 불참 문자들..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체 집을 나서고.. 오름사랑님들과 함께 원물오름 집결지로 이동하며.. 생각의 변화는 이날 놀라..